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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친선협회 미얀마 카친기독병원 건립 지원

카친침례교총회 요청으로 밀알복지재단·LAMP 등과 협력

 

한국아세안친선협회(이사장 홍정길 목사, KAFA)는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카친족을 위한 기독병원 건립을 전극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는 카친기독병원 밀알복지재단과 LAMP메디컬에이드(이사장 장진경)과 함께 기독병원 건립 비용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병원 건축비의 50%는 카친족이 감당했지만 미얀마 쿠데타 이후 불안한 국내 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AFA 이사장 홍정길 목사는 “카친족 유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한 경험과 카친주를 방문해 선교사들과 현지 교단 지도자들과 교제하며 기독병원 건립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기를 바라며 우리는 카친기독병원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섭리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LAMP메디컬에이드 장진경 이사장은 “의료봉사차 미얀마에 방문하면서 이번 카친기독병원 건립 소식을 듣고 함께 협력하게 됐다. 내전 중이고 난민이 많이 발생한 미얀마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카친족은 미얀마 최북단인 중국과 인도 접경의 고산지역에 거주하며 90%이상이 기독교인이다. 카친족은 1962년 이후 3번의 쿠데타를 겪으며 뿔뿔이 흩어져 20만명의 가까운 수가 난민이 됐다. 난민 캠프만 해도 170여 개에 이른 상황이며 물과 전기 부족으로 전염병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군부의 핍박을 받고 있느 이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카친주에서 의사 1명이 돌보는 환자 수는 무려 2624명인 상황이다. 이에 KAFA가 열악한 의료시설과 의료진 부족을 해결하고자 병원 건립을 추진한 것이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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