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횃불회, 리포지션으로 2025년 새해 맞아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 횃불재단)은 지난 1월 14일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2025년도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횃불재단은 올해 횃불회의 주제를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로 잡고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는 ‘성찰’, 건강한 목회 사례와 원리를 통해 균형 잡힌 목회를 이끄는 ‘형성’, 미래 목회를 청사진으로 그려보는 ‘균형’의 소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분주한 마르다에게 ‘주의 발치(Lord's feet)’에 머문 마리아를 보여주셨듯이, 횃불회는 2025년,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건강한 교회의 위치를 모색하며, 한국 교회와 함께 걷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횃불회는 16개 지역으로 단위 모임을 가지며, 각 지역별로 적게는 8개, 많으면 20개 사이의 목회자 소그룹이 있다. 횃불회는 강의에만 국한된 모임이 아니라, 강의를 기반을 목회 경험과 말씀의 나눔이 풍성하게 펼쳐지도록 돕고 있다. 인천 횃불회에서는 자발적인 목회자 연대로 ‘세움선교회’란 확장 선교 모델이 나타났고 지역의 목회자들이 건강한 목회를 위해 서로 돕고 모이는 사역을 진행중이다. 이처럼 횃불회 소그룹에서는 목회 고민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목회자의 네트워킹을 단단하게 하고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올해는 소그룹 모임을 더욱 확대하여 강의 후 Q&A 시간을 필수로 정하고 전국으로 소그룹을 확장 시키려 한다.

 

특별히 3월 20~21일은 2025 횃불 리더쉽 콘퍼런스가 열린다. 1박 2일의 시간 동안 각 지역의 소그룹 조장 목사를 초대해 건강한 목회와 교회에 대해 강의를 나누고, 지역 분석 및 소그룹 확장을 위한 다양한 워크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횃불회는 국내 목회를 넘어서 세계 선교와 연결하는 디딤돌도 되고 있다. 작년에는 TDLD 사역을 통해 중앙아시아 리더십들을 한국에 초청해 훈련하고, 횃불회 지역 교회들과 연결해 한국의 신앙 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이러한 관계를 확장해 2025 횃불 디아스포라 중앙아시아 비전트립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은 오는 5월 26일~6월 3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에서 진행한다.

 

한편 횃불회는 매년 봄학기와 가을 학기에 매주 월요일 혹은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전국 16개의 주요도시(서울, 인천, 수원, 안산, 일산, 대전, 강릉, 광주, 전주, 여수, 진주, 울산, 거제, 부산, 제주)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침례교회에 복을 주고 번성케 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1월 2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2025년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진행한 1부 감사예배는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가 기도하고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 직원들이 특송을 한 뒤, 교단 78대 총회장을 역임한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역기능 가정을 극복한 야곱처럼“(창 33:1~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인환 목사는 2024년 연말에 대통령 탄핵과 무안 비행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을 언급하며 나라가 온전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목사는 “역기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야곱과 에서를 통해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온전한 회복이 이뤄지는 역사를 우리는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야곱이 에서 앞에서 엎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기에 이 나라도 교회도, 교단도 힘의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극복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인환 목사 설교 후 교단 65대 총회장을 역임한 남호 목사(테크로사랑)가 축도하고 2부 하례식은 총회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