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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과 협력의 사업총회’ 발판 마련한 103차 정기총회

“다윗과 같은 지도자상으로 총회 섬기겠다”

 

 

69대 총회장에 김대현 목사,

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 선출

여성목사 안수 허용, 여의도 총회 이전 결의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 총무 조원희 목사)는 지난 923~25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다시 복음으로란 주제로 1500여명의 전국교회목사들이 등록한 가운데 제10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장 고흥식 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 주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총회의 주요 사업과 사역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힘든 일을 만날 때마다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성공적인 승리를 이뤘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총회가 될 것이라 희망한다고 전했다.

 

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직전총회장 배재인 목사(서머나)가 말씀을 전했으며 미남침례회한인총회 총회장 황준석 목사와 송영종 순천부시장, 김대의 순천시 의장 등이 103차 총회를 축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7년동안 논란을 빚었던 교단 여성 목사 안수 문제가 회의에 참석한 2/3의 대의원이 여성목사안수 허용 규약개정에 찬성하면서 일단락됐다. 또한 오류동 총회회관 매각 청원의 건(대구지방, 전북지방, 동남지방)은 매각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표결 처리결과 부결됐다.

 

103차 총회 의장단 선거는 선거 결과 총회장에 김대현 목사(한돌)가 제1부총회장에 곽도희 목사(남원주)가 각각 당선됐다. 1차 총회장 투표에서 김대현 목사가 703표로 1위를 유영식 목사와 윤덕남 목사가 각각 524, 134표를 획득했다.

 

의장단 선거는 투표 대의원 2/3의 표를 얻어야 하기에 총회 선관위 위원장 장정훈 목사(동양선교)는 제2차 결선투표를 표명하고 상위 2인의 후보 투표를 진행했다.

 

결선투표 결과, 김대현 목사가 773, 유영식 목사가 523, 무효 6표로 제103차 총회장에 김대현 목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단독 후보인 제1부총회장 후보 곽도희 목사는 대의원들의 박수로 당선 추대됐다.

 

한편, 102차 총회부터 논란이 되어온 침례신학원 이사의 건에 대해서는 지난 제102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집행하기로 하고 오는 101일 한국침례신학원 긴급처리 이사회에서 이사회 정상화를 이루지 않으면 원칙대로 5년간 대의원권을 정지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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