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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총무 부활절 메세지

 

부활의 벅찬 감동과 함께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6: 4)

 

3,000교회 80만 침례가족 여러분에게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죄악 가운데 찌든 우리의 영혼을 영원한 생명과 평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는 가장 낮고 비천한 자리에 오셔서 병든 자, 가난한 자, 고통받는 자들을 위해 기꺼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선포하셨으며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사명을 그 시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그를 반역자로 시대의 악행자라 하여 십자가에 못박는 참혹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기에 살이 찢어지고 물과 피가 나눠지는 고통을 견뎌내며 마침내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 이후에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일에 수많은 사도들이 순교의 역사를 보여주며 120여년 전 우리나라에도 부활의 복된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한 세기를 흘러 온 한국교회는 정치적인 교리적인 신학적인 논쟁으로 분열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과제가 있음에도 아픔과 불신의 빌미를 제공하는 교계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침례교회는 건강한 교회, 생동감 넘치는 교회가 되고자 교단 정치의 정쟁보다는 대화하고 화합하며 교단의 새로운 가치 정립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총회 산하 기관과 단체들의 연합과 협력, 개교회 특히 미자립교회를 섬기며 돌보는 사역은 우리 침례교회가 앞으로 해야 할 중대한 사역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정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침례교회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의 주인의식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하나님 나라 확장에 열정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총회가 개인의 목적과 뜻에 움직이며 개인의 이득을 위해 우리의 사명을 뒷전으로 미룬다면 총회는 도태될 것이며 개교회의 성장은 정체되고 나아가 교단의 시련이 예견될 것입니다. 앞으로 교단의 중차대한 뜻과 사명이 흔들리지 않도록 총회와 기관, 단체는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 사명에 총회가 적극 나서 분쟁을 조정하고 해결하며 침례교 총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우리에게 부활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새롭게 태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침례교회가 앞으로 해야 할 사명은 무궁무진합니다. 총회가 감당해야 할, 기관이 행해야 할, 개교회가 동참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더욱 바라기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국교회의 동참과 기도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부활의 능력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 상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 58)

 

기독교한국침례회

조원희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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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정기총회 의장단 총무 선거 본등록 접수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성회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19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에서 114차 정기총회 의장단 및 총무 선거 후보자 본등록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장 후보는 기호 1번 장경동 목사(중문)와 기호 2번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후보자 접수를 완료했고, 총무 후보에는 현 총무 김일엽 목사가 단독으로 접수했다. 이날 본등록 후, 선관위는 후보자 선거운동원을 배석해 총회 의장단 및 총무 선거를 위한 선거 감시 교육 등을 진행했다. 박준복 부위원장은 “선거가 공정하고 명확하게 진행하기 위해 선거운동원을 교육하며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세워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선거교육과 입후보자 자격, 선거운동, 선거운동규제, 불법선거운동 신고, 투표 방법 등에 대해 선관위가 선거운동원에게 설명했다. 한편, 총회 의장단 및 총무 후보 출정예배와 후보자 공개토론회는 오는 9월 5일 목요일 오후 2시 총회빌딩 13층 대예배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관위원장 차성회 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선거 풍토 정착이 필요한 때”이라며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와 운동원은 정책 선거를 지향하며 불법선거운동이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