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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앞에 부끄럽지 않은 총회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총회 현안에 적극적인 대안 마련해 해결 나서 … 대형행사보단 지역별 연합성회 통해 개교회 부흥

 

총회 안정화가 우선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

수도권대학원대학교 조만간 가시적 성과 보일 듯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3차 총회에서 제69대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대현 목사(한돌)는 도약하는 총회를 추구하며 여의도 총회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이를 총회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정기총회 결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이를 집행하는데 있어 총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김대현호의 출항 2개월을 맞이한 시점에서 그동안 총회 기관을 순방하며 바쁜 일정보내고 있는 김대현 목사를 만나 총회의 주요 현안과 앞으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먼저 3천교회를 대표하는 총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국교회에 인사말씀과 함께 간단한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 우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직분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심에 영광돌립니다. 3천여 침례교회와 80만 성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총회장이 되기 위해 매일 새벽재단에서 무릎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선 됐을 때, 기쁨보다는 이 막중한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더 고민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마땅히 할 바를 해야 한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교단의 여러 현안을 접하면서 무엇보다 기도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을 먼저 택했습니다. 그것이 교단을 성경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해 나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총회 일이고 교단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을 철저히 낮추고 드러내지 않으면서 수많은 목소리에 귀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침례교회의 현재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일선 목회자로서 많은 것으로 보고 듣고 경험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실제적으로 지방회와 개교회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과 사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 현 총회가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다.

= 무엇보다 최근 몇 년간 총회에서 공론화되고 문제시 됐던 신학교 이사회건이 이번 정기총회를 거쳐 해결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7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학교를 정상화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우리 모두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교단 신학교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일에 역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신학교에 대한 여러 목소리를 듣고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기다린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나부터 먼저 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다렸으며 기도했고 이젠 신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총회는 개교회와 지방회의 협력이 없다면 유지할 수 없음을 우리는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단의 대형행사보다는 개교회에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이에 지역별로 침례교부흥사회와 연계해 연합 부흥성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개교회가 말씀으로 성령으로 변화될 때, 총회도 그 변화의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부흥사회와 이 부분에 대해 논의 중에 있습니다. 침례교회 만의 부흥의 불꽃을 활활 태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에 산재되어 있지만 교회 재정 자립이 어려워 신음하고 있는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사역을 전개할 것입니다.

현재 농어촌교회는 존폐위기를 넘어 존립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목회의 열정을 품으며 지역을 일으키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그 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하루 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질적인 재정자립을 이뤄내는 방안부터 시작해서 농어촌 현장 목회 프로그램을 연구해서 성도들을 양육해 나가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침례교 농어촌선교회와 협력해서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농촌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교회가 먼저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포용하며 다양한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귀농한 이들을 위한 사역이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 홀로 남겨져 조부모가 돌보는 자녀들에 대한 양육 사역 등도 빠른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해서 일선 목회에 적용해야 할 시기입니다. 또한 도시지역 교회와 농어촌교회가 1:1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게 주선하고 서로 교류해 나간다면 서로가 필요로 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단의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정기총회에서 여성 목사 허용의 규약 개정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제 곧 지방회에서 목회자 인준을 위한 시취와 인준 청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칫 혼란이 일어날 소지도 있는 상황이며 규약 개정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총회장님의 입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최근 침례신문을 통해 밝힌 바대로 총회가 규정한 시취 규정에 준해서 여성 목사 안수 문제를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 상황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목회자 안수는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회 시취위원회에서는 시행세칙에서 규정한 내용을 먼저 꼼꼼히 살펴 본 후에 목회자 인준을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방회에서는 간혹 예외를 두고 안수를 주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회가 안수를 주는 일에 대해서는 총회가 관여할 수 없지만 목사 인준에 적법하지 않을 시에는 인준 자체가 불가하다는 점을 미리 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총회 주소록에도 이런 일들이 종종 있어 총회 행정도 규약에 준해서 처리할 것입니다. 또한 미혼인 여성에 대한 안수는 제103차에서는 현재 불가합니다. 이는 차기 정기총회에서 규약 개정을 해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최근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베뢰아)가 침례교세계연맹(BWA)에 가입청원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7BWA 상임위원회에서도 가입 철회가 아닌 보류된 상태로 언젠가는 BWA에 가입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총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요. 항간에는 일부 몇몇 인사만이 이 일에 관여하고 교단 전체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1988년 이단 결의 이후 이렇다할 이단 재결의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앞으로 한국총회가 세계 침례교회에 협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단사이비 문제는 무엇보다 개교회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우리 교단 명칭과 유사한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미혹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총회는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에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교단내 목회자와 교수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이는 침례교회를 흔드는 이단집단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며 신학적으로 이단사이비를 연구해 개교회가 이에 현혹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베뢰아 문제는 BWA의 가입문제를 원칙적인 부분에서 불가한 것을 천명했으며 지난 부산에서 BWA 대표를 만나 의견을 나누며 우리 총회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습니다. 베뢰아는 끊임없이 자신들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BWA 가입을 시도하고 우리 총회와도 교류를 원하고 있지만 저는 총회장으로 이단과의 타협과 협력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베뢰아가 우리 교단과 원만한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우선 김기동 씨의 교리가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적잖은 피해를 입은 부분과 한국교회를 혼란에 빠트린 부분에 대해 만천하에 공개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총회의 분명한 입장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지난 100차 총회이후 총회는 한기총에 행정보류를 한 상태이며 한국교회 주요 연합 사업에 침례교회에 대표성을 띄지 못하고 교회별 개별적인 참여와 개인 참여로 국한되어 있습니다. 침례교회의 위상을 새롭게 세우기 위해서는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명확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총회장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 원칙적으로는 현 행정보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우리 총회도 적잖은 부담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교회가 화합하지 못하고 특정 세력의 이익에 집착한 나머지 양 기관으로 쪼개진 사실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어느 연합기관과도 함께 걸을 수 없는 것이 우리 교단의 입장입니다. 우선적으로 양 기관이 화해하고 화합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하나의 연합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교단의 일부 인사들의 교계 연합 사업 참여는 교단의 입장이기보다는 개인적인 관계와 사역의 성격을 담고 있기에 교단 입장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총회를 바라보는 개교회와 지방회의 시선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총회가 과거에 비해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총회 사업이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여전히 미진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 그동안 총회는 수 년간 심각한 내홍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교단의 불신을 심화시켰으며 지방회와 개교회의 협력과 협조는 요원한 상황으로 몰고 갔습니다. 이제 총회가 질서를 잡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서가 없는 화합은 반드시 새로운 문제와 어려움을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화합을 하되 질서를 바르게 하는 화합이 필요했습니다. 총회의 결의가 세상보다 우선시 되는 현실에서 무엇보다 총회의 결의를 존중하고 받아들였다면 총회의 신뢰는 한 층 더 두터웠을 것입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과거를 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 총회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여의동 총회빌딩을 잘 운영해 나갈 수 있느냐일 것입니다. 여러 말들이 들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총회가 빠른 시일내에 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다 긍정적인 대안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부정적인 입장으로 비관적으로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낙관적으로 희망을 봐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총회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먼저 낮은 자리에서 한 발 먼저 다가가는 그리고 나서기보다는 함께 하는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저와 모든 임원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총회장 1년동안 이것만큼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 있으시다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이번 제103차 총회는 과거 총회와는 이런 부분이 특색이 있고 다르다는 점을 꼽으신다면?

= 총회다운 총회를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거창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벤트성 행사는 철저히 정리하고 개교회와 지방회를 돌보고 섬기는 사역을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여의도 총회빌딩 임대 등을 마무리 짓고 총회 산하 기관의 문제도 적극적인 의지로 해결해 나가면서 교단의 산적한 현안을 마무리짓는 일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혹자는 총회가 기념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겠지만 개교회에 피가 되고 살이 될 수 있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원칙과 룰을 확고히 하며 어떠한 일도 예외가 될 수 없도록 할 것입니다.

예외는 또 다른 예외를 낳고 또 다른 예외는 다시 또 다른 예외를 낳으면서 혼란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 혼란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지도자의 확고한 신념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 신념이 103차 총회였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총회장으로 퇴임하실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떤 총회장이 되길 바라고 계신지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 취임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교단의 주요 현안을 잘 정리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함께 달려온 선후배 동역자들과 교회 성도들이 묵묵히 기도하며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힘을 받아 저도 1년 동안 한결같은 걸음을 걷고자 합니다. 제가 정기총회 석상에서 신발을 들고 신발이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린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놓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교회에 당부의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지난 정기총회에서 자세한 보고와 함께 교단의 숙원 사업중에 하나였던 수도권대학원대학교 설립 추진이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연내 설립 인가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단 차원에서 관심으로 가지고 전국교회가 수도권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기도로 협력해주신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자는 대전 신학교와의 관계를 지적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이는 교단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일입니다.

특정 단체나 기관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무엇보다 총회를 믿고 따라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열심히 잘하고 있는데 옛날 생각에 아직도 총회를 믿을 수 없다. 총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부정적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총회가 지금 예산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고 긴축해서 조리있게 잘 쓰여져야 할 시기입니다.

총회는 전적으로 협동비를 토대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교회와 지방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하지 않는 이상, 총회 살림을 꾸려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총회가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단의 여러 현안들이 아직도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총회 임원들부터 먼저 솔선수범해서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데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총회를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대현 목사 약력>

1948. 2. 28(64) / 대전시 서구 갈마동

1968~1975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입학 및 졸업 전공분야 신학

1990~1996 대전 침례신학대학원 입학 및 졸업 전공분야 신학

2000~2001 Hawaii University of the Nations

입학 및 졸업 전공분야 상담

2004~2005 Swiss I.B.C(International Biblical Counselor)

University 입학 및 졸업 전공분야 상담

1974~1980 청양교회 담임목사

(개척 및 담임목회, 1976년 목사안수)

1988~1990 기독교 한국침례회 국내선교회 감사

1991~1992 기독교 한국침례회 청소년부 부장

1994~1998 기독교 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이사 및 이사장

1999~2002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이사 및 건축위원장 및 이사장

2003~2004 기독교 한국침례회 전도부 부장

2004~2008 침례신학대학교 이사

대전서부지방회 회장

엑스포지방회 회장

대전지역 침례교연합회 회장

1980~ 현재 한돌교회 담임목사 (개척 및 담임목회)

2013. 09. 24. 103차 정기총회 제69대 총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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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의 역사 계승하자’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직무대행 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난 5월 2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로고스홀에서 ‘2024 한국침례교회 역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944년 5월 10일, 일제에 의한 “교단폐쇄령”으로 교단이 폐쇄된 지 80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시절 침례교회의 활동과 역사적 저항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의미를 찾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총회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김일엽 총무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일엽 총무는 “교단이 해체된 역사와 아픔을 우리는 기억하고 신앙의 선진들의 저항과 수난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이 포럼이 과거를 되돌아보며 하나님 말씀과 신앙에 타협하지 않은 용기와 저항, 순교의 정신을 본받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신학대학교 최상도 교수(신학과, 역사신학)가 “일제 강점기의 신사참배와 한국 개신교의 순교”란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시작했다. 최 교수는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참여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적 독립운동을 발굴해 순교자로 추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 김대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