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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목회자자녀영성캠프 이모저모

2박 3일간 우리 목회자의 자녀들이 다시 세워졌습니다!

 

목회자 자녀라는 것이 때로는 숨기고 싶고 남과 비교당하기 쉬웠지만, 목사님의 자녀라는 것이 은혜라는 것을 알았다.

나도 모르게 부모님을 원망하고 가난한 집안을 싫어했던 일이 많은 데 하나님께서 더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회자 자녀로서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겪은 아픔과 생각, 고민들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자녀로서 자부심,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주님 안에서 비전을 다시 세울 수 있었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목회자 자녀로서의 특권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되었고, 나도 아프지만 나보다 더 아픈 건 부모님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좀 마음이 뭉클했다. 목회자 자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다시 한 번 깨어있게 된 시간이 되어 너무나 좋았다.”

다시 한 번 같은 편을 느꼈습니다.”

-참석한 목회자 자녀들의 후기

 

3차 침례교 목회자자녀 영성 캠프가 2014113~15일 오산 성은동산에서 열렸다. 목회자자녀들은 그들만의 자리가 마련되자 그들의 공감 능력은 극대치를 이루었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자녀들은 그야말로 하나’, ‘우리가 되었고 그들의 친밀감은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밀도로 가까워졌다. 목회자 자녀라는 숨기고 싶었던 자기는 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또 다른 목회자 자녀들의 자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이 스스로 목회자 자녀라는 사실이 얼마나 축복된 자기들인지를 절감하게 됐다.

영성 캠프에서는 제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 최재훈 목사, 박창환 목사, 장용성 목사, 김민호 변호사, 김종이 목사, 김인환 목사, 최유진 교수가 강사로 수고해 주셨으며,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파송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목회자자녀 영성캠프에 참여한 목사님들의 후기

 

이 소중한 캠프가 계속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한 목회자님들의 자녀들이 얼마나 소중한 인재들인지를 발견할 때 가슴이 벅찼습니다. 이들의 아픔과 눈물을 보면서 더 많은 손수건을 목사님들과 함께 준비하면 좋겠다는 간절한 심정이었습니다. 이들의 치유와 행복한 웃음을 보면서 미래의 우리 침례교회들이 웃는 모습을 보는 듯 기뻤습니다. 계속해서 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기도해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목회자자녀 영성캠프 코디네이터 선화교회 전주영 목사)

 

지난 3일 동안 성은동산에서 우리 자녀들이 기뻐뛰며 찬양하고 하하깔깔~하며 조별모임을 갖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들과 3회째가 되어서 서로 친하게 챙겨주고 함께 은혜 받는 모습을 함께 하면서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희 아들은 다음주 월요일 자원하여 해병대입대를 합니다.

군 입대를 앞둔 주간이라 처음에는 캠프에 안 가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는데. 총회에서 전화가 오고 권면을 받아서 기꺼이 캠프에 참석하고 조장을 맡아 감당하고, 은혜받고 입대하게 되어서 맘이 든든합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면 침례교의 미래에 희망이 보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회자자녀 영성캠프 특별스태프, 새중앙교회 안동찬 목사)

 

 

저의 집 아이들도 안중혁 조장님 조에 소속되어 조별 모임 등에서 많이 느끼고 은혜 받고 왔네요. 목회자 자녀로써의 어려움이, 자기 자신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다들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고 온 모양입니다, 그 여파가 남아 별 할일도 없는 줄 아는데, 자기 엄마보고 학교 숙소로 가 생각을 정리 하겠다고, 나보고는 시험준비 한다더니 가서 소식도 없네요.

같은 목회자 자녀라는 동질감 속에서 어떻게 교회와 영혼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살아있는 많은 얘기가 밤을 지새면서 오고 갔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크도다, 크시도다, 아멘!

이 녀석을 기르면서, 우는 모습을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제 친동생같은 아이의 눈물을 보며, 차마 자칭 짱(?)이 그 자리에서는 울지 못하고, 밖에 나가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아들 녀석이 그 밤에 제 엄마에게. “엄마 저들이 너무 안됐어, 불쌍해여러 번 반복하더랍니다. 사실 제가 볼 때는 그 녀석이 젤로 불쌍한데 한살이라도 더 먹었다고, 저러는 모양입니다.”

(자녀를 캠프에 보낸 유성제일교회 여인효 목사)

 

참으로 귀한 일들을 하셨습니다. 이런 일들을 하는 교단이 과연 이 땅에 있을까 싶습니다. 알기로는 우리 교단이 유일한 귀하고 복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타 교단과 차별된 멋진 일을 하는 우리 교단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일들이 잉태되고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총회장님들과 총무님, 담당부장, 담당목사님들, 또 강사로 수고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땀이 배여 있는 수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가 다른 그 어떤 일들과 구별되듯이, 목사의 자녀들은 사실상 다른 자녀들과는 구별됩니다. 이런 구별은 이들의 자부심도 있지만 이 구별에서 오는 심적 부담들도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자녀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헤아릴 수 없는 갈등과 아픔의 시간들을 보냅니다. 견디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하면 탈선의 길에 들어서는 아이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이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교단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목회자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프로그램의 확대를 목회자 자녀들의 영성에 까지 이르게 하는 준비와 진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캠프를 보면서 우리 교단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거의 절반이 침신과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장차 우리 교단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참된 영성과 훈련의 시간들은 장차 목회의 큰 자산이 될 것이 틀림 없습니다. 이번 캠프가 그런 것을 보여주었다고 믿습니다.

캠프에 다녀온 우리 아이는 지금도 그 거룩한 흥분에 감격해 하고 있으며, 함께 했던 조원들과 서로 연락하며 아름다운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장차 세상을 변화시킬 이들의 힘들이 단단하게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단은 총회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또한 개 교회들도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내년을 기대합니다.

(자녀를 캠프에 보낸 광천중앙교회 계인철 목사)

 

/ 제공 = 침례교 총회 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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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를 다시 세우시고 사용하소서"
12일간의 말씀과 기도의 축제인 2024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RISE UP BAPTIST(라이즈업뱁티스트)가 6월 3일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라이즈업뱁티스트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던 2021년 6월 침례교회가 다시 한 번 기도의 능력과 은혜를 소망하며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기도회로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는 다음세대부흥위원회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기도회로 대면과 비대면(유튜브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2024년 라이즈업뱁티스트는 “너희 자신을 세우라”란 주제로 전국 7개 교회(춘천한마음, 영통영락, 지구촌, 신촌중앙, 전주, 대전늘사랑, 대구샘깊은)에서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가 말씀으로 은혜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춘천한마음교회에서 HMU(한마음찬양팀) 찬양으로 뜨거운 함성과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홍보와 다음세대 캠프 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 목사(주신)의 사회로 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인사하고 환영사를 전했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