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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부흥사회에서 주최하는 제주 목회자 세미나에 다녀와서

선진교회/ 박영진 목사


기독교 한국침례회 부흥사회에서 주최한 세미나를 통하여 부흥의 불을 붙여 놓은 기회가 되었다. 주제는 부흥우리가 그렇게 바라며 꿈꾸는 부흥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는 부흥을 믿지 않고 있다. 부흥에 대하여 자꾸 변명을 하려고 한다.


지금 한국 교회에는 부흥은 지나갔다. 부흥이 안 된다는 이상한 마귀 같은 소문들이 퍼져있다. 지금껏 왜 부흥하지 못했는가여기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했다. 부흥이 안 되는 원인을 찾으며 변명했다.


결론은 개척은 안 된다. 상가는 안 된다. 작은 교회는 안 된다며, 부흥하지 못함을 환경과 세상의 흐름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기독교가 너무 약해져 있다. 이제는 기독교가 환경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단들을 무서워하고 있다.


누가복음 13:33절에서 예수께서는 뭐라고 하셨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하셨다.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 기독교는 약한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약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의 특징이 있었다. 부흥의 불을 붙여 놓았다는 것이다. 이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본다.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교육은 통에 무엇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불을 붙이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부흥사회 세미나는 무슨 방법을 배운 것이 아니라, 불을 붙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끔 TV에서 광고 채널을 보면 제품을 선전하는 것을 본다. 얼마나 확신 있게 말하는지 나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도 그것을 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저것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을 해본다.


어떤 사람은 나에게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할 수 있다며, 과거의 자기 머리를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보여 주어서 몇 번 가본적도 있다. 이들에게는 그 속에 불을 가지고 있었다.


요즘 전도세미나들이 많이 있다. 이 세미나에 가보면 전도하는 방법, 프로그램들을 말하고 있다. 물론 그런 방법도 필요하긴 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유행처럼 지나가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본질적인 것을 놓치고 방법만 가지고는 안 된다. 전도는 방법보다 성령의 불을 이 있어야 한다. 부흥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불을 임하면 부흥은 된다는 것이 맞는 말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부흥의 불이 임한 현장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회가 안 된다는 대구지역에서 개척교회가 성령께서 역사하여 부흥하는 것을 봤다. 대구는 부흥이 안 된다는 지역이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나도 그렇게 듣고,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대구에도 부흥을 보여 주셨다.


교회 건물이 불이 나고, 시골의 작은 도시 논산에서도 성령께서는 부흥케 하시는 것을 보여 주셨다. 김해에서도 부흥을 보여 주셨다. 서울에서도 대전에서도 서산에서도 부흥을 보여 주셨다. 춘천에서도 부흥을 보여 주셨다.


내 가슴에 뜨거운 불이 생겼다. 숫자를 세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믿는 자들이 더하는 부흥, 복음의 간증자들을 모두 세우는 불이 붙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부흥은 일어났다. 목회자의 가슴에 불이 있어야 성도들의 가슴에 불이 붙는다고 했다. 목회자의 가슴에 불을 붙게 하는 시간이었다.


현수막에 이런 글이 쓰여져 있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전국의 침례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흥을 함께 꿈꾸는 전국목회자 부부 세미나하나님께서 부흥을 꿈꾸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부흥은 우리가 소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간절히 소원하고 계시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물으셨던 질문을 다시 묻는 것 같았다. 에스겔37:3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에스겔이 대답한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마른 뼈들을 살리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하시는 안타까운 질문이다. 하나님은 마른 뼈를 하나님께서 살리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전도를 맡기신 것은 마치 에스겔의 마른 뼈들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이 아닌가?


나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을 위해 전력할 때, 다 죽은 것 같은 마른 뼈들이 살아나서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가 되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부흥은 사람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부흥의 불길이 제주에서 시작한 것이 놀랍다.

제주도에는 미신이 강한 곳이어서 이사도 마음대로 하지도 못한다.


- 신구간 교체 기간에 주로 하는데 대한(大寒) 5일부터 7일간은 귀신이 임무를 교대를 해서 이 땅에는 없을 때 한다는 것이다.

- 그만큼 복음에 불모지에서 성령의 불을 일으켜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하신 것이 놀랍다. 이번에 부흥” 2233운동을 201444일부터 72일까지 하기로 했다.


계속돼야 하는 전도 운동이라고 보며, 이 운동을 통해 부흥의 불길이 임할 줄 안다. 남쪽 끝 제주도에서 부흥의 성령의 불이 시작됐다. 이 불이 한국 교회에 부흥의 불이 태풍 같이 불어 올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Edward Lorenz)초기에 미세한 것이 엄청난 증폭을 가져 온다는 이론이다.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바람이 태풍과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 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태풍은 북태평양에서 미세하게 시작된 바람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제주도에서 시작한 부흥의 바람이 육지에 상륙하여 대한민국 전체에 부흥해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할 것을 기대한다.


제주에서 부흥 성령의 불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주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3:2). 2233 부흥운동을 통해 부흥의 날이 올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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