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교역자복지회(회장 황인정 목사)는 지난 5월 26~27일 1박 2일간 대전 유성 경하호텔에서 200여 명의 원로목회자 부부를 초청, 제24회 원로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세월호 참사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도 교단 선배 목회자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침례교 총회(총회장 김대현 목사)를 비롯해, 총회 산하 주요 기관, 침례교미래를준비하는모임(대표 배국순 목사, 회장 김명식 목사), 지방회 등이 행사를 후원, 동참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복지회 회장 황인정 목사의 사회로, 총회 재무부장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의 대표기도, 침례교 전국남선교연합회 김윤식 회장의 성경봉독, 대은교회 특별찬양, 복지회 이사 이대식 목사(가현)의 환영사가 있은 뒤, 침례교 총회장 김대현 목사(한돌)가 “여호와여 나의 도움이 되소서”(시30:1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복지회 이사 양회협 목사(사랑의)가 나라와 민족 교단 기관을 위한 특별기도를 했으며 침례신학대학교 배국원 총장과 침미준 회장 김명식 목사(평화)의 축사, 침례교 원로목사회 회장 김용문 목사의 감사인사, 침례교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총회 소식을 전한 뒤, 전총회장 이봉수 목사(광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위로회는 한국침례교회 역사연구회 총무 조성배 목사(반석중앙)가 “자서전 쓰기의 기본-주님과 함께 걸어온 은혜의 길을 남기다”란 제목으로 특강을 전했다. 이날 조성배 목사는 목회의 여정을 정리하며 후대 자손들과 교회, 후배 교역자들에게 침례교회의 역사를 남기기 위한 자서전을 남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