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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총회장 메시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교단 되도록”

 

할렐루야! 교단 기관 순방을 마치고 제2부총회장 정호인 장로가 전국 침례교단 가족들에게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우리 교단 목사님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바쁜 일정 가운데 총회장님을 모시고 기관을 순방하면서 교단 산하 기관에 대한 보고를 듣고 여유로운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어떤 기관을 인건비를 해결 못하는 기관도 있고 어떤 기관은 운영하기 위해 기관장이 자기 주택을 담보해 운영한다는 보고를 듣고 저는 평신도(장로) 지도자로서 고마운 마음보다 예수님의 정신으로 사명을 감당하는데 더 큰 감동을 받게 됐습니다.

 

모든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침례교단이 되도록 노력하는 각 기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욱 분발해서 성장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기관 순방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재하는 희망을 봤습니다.

 

저는 제2부총회장으로 출마할 때, 공약한 내용들을 늘 마음에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전국에 계시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통해 교단의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감성적인 기독교 신앙을 만영시키고, 미숙한 그리스도인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침례교단도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풍조에 쉽게 요동되는 연약한 그리스도인보다는 세상에 감동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을 길러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침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예수 스타일의 평신도를 많이 배출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개 교회도 부흥되고 교단도 부흥 발전해 총회가 사업총회로 일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면 교단 산하 교회들이 총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것이며 관망하는 차원을 넘어 총회 사업에 협력하고 책임지는 차원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침례교단이라고 칭찬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시도록 기대하고, 또 기도하고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1:6).

 

전국교회를 섬기시는 목사님과 평신도 지도자 여러분!

강남스타일이 세계를 누비고 있는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스타일로 한국과 세계에 편만하도록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철저히 준비해서 예수 스타일의 춤을 추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해 보시기를 제안합니다.

 

전국에 계신 침례교단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정신을 계승받아 교단을 섬기는 자세가 된다면 허물은 안보이고 좋은 점만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 교단이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과 성품과 인격과 태도와 행위를 닮은 예수 스타일의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져 가기를 고대합니다.

 

저는 최근에 우리교단 장로님과 교단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내용인즉 평신도 지도자는 하나님 사업을 위해 돈 쓸 줄 아는 스타일이 준비돼야 한다고 대화하면서 공감을 듣게 됐습니다. 성경에 하나님께 쓰임 받은 많은 사람들은 헌신이 준비된 일꾼이었습니다.

 

개 교회를 섬기는 일꾼이 따로 있고 교단을 섬기는 일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정신이 무장된 사람, 예수 스타일의 사람만이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부족한 종은 임기동안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최선을 다해 참모 역할을 감당하며, 102차 총회 임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꿈이 침례교단에 흐르게 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바람! 기분이 좋아지는 시원하는 바람을 전국에 계신 목회자 여러분께서 희망의 말로 선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둔 화합하고 단결하면 과거와 현재의 상처들이 마무리되고 교단 부채 해결도 하나님이 정리되도록 길을 내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전국교회 목사님과 평신도 지도자 여러분!

3천교회 100만 성도가 한 마음으로 화합해 교단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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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의장단 선출 위한 임시총회 결의
지난 9월 11일에 진행한 114차 정기총회 3일차는 114차 총회 사업계획안 인준을 비롯한 신안건 토의를 진행했다. 의장인 김일엽 직무대행은 10일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 총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신임원과 감사, 위원 예정자 선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114차 총회 사업계획안도 총회 의장단이 구성되지 못한 관계로 차기 총회 의장단 및 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현 113차 임원회가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총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안건 토의는 기관보고에서 신안건으로 넘어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기관보고 인준과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인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특별조사위원회 회기 내 사역 보고 인준의 건을 다뤘다. 대의원들의 토의와 각 기관장과 위원장의 질의 응답이 있은 후, 전자투표를 사용해 인준내용을 처리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특별조사위원회 회기 내 사역 보고 인준은 부결했다. 또한 113차 총회에서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에 파송한 이사에 대해 이사회에서 파송 이사 문제를 다루지 않은 파송 상황과 임기 만료로 현재 긴급처리권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사회 문제, 교과부에서 관선 이사 파송 문제 등을 다루며 113차에서 파송한 학교 이사를 철회하는 안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