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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신인철 교수, 해외학술지 논문 발표

Hervormde Theological Studies지 70(1)호에 게재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 신학과 신인철 교수(사진)가 해외 학술 논문집 Hervormde Theological Studies(HTS)에 투고한 논문이 위원들의 심사를 통과해 70(1) 호에 게재됐다.


올해로 발간 70주년을 맞은 HTS1943년 네덜란드와 남아공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신학 전문 학술지로 현재 남아공 Pretoria 대학교 신학부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매년 4회 발행되는 명성 있는 국제 학술지다. 전 세계 500개 신학관련 대학교/신학교 도서관에서 구독되고 있으며, 유럽, 북미, 호주등의 저명한 신학자들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기고한 논문의 제목은 “Women’s story implying Anti-Judaism aspects with Christological depiction of Matthew”(여성 이야기에 함의된 반유교대와 마태의 기독론적 묘사)로 신 교수는 본 논문에서 마태복음의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분석하여 여성들의 이야기에는 반유대교 사상이 함의됐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이러한 반유대교 사상이 마태의 기독론 묘사와 어떤 연관성을 있는지도 증명했다.


그리고 마태의 여성 이야기에 담긴 반유대교 사상이 마태공동체가 유대교 성향을 벗어나 기독교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는 과정에 있음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논문은 세계 마태신학계의 연구 분야 가운데 한 주제인 마태의 반유대교 사상을 여성들의 이야기와 기독론을 연계시켜 연구함으로, 마태복음의 반유대교 사상 연구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 교수의 논문은 웹사이트 http://hts.org.za/index.php/HTS에서 볼 수 있다.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HTSNeotestamentica에 마태복음과 관련한 논문과 Book Review를 여러 번 발표한 적이 있는 신 교수는 해외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침례신학대학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