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104-2차 임원회를 갖고 주요 보고 안건 및 문서 접수 사항 처리, 진행 중인 사업보고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했다.
특히 이날 총회는 제104차 부흥협력단 전체 회의 이후 후속 조치인 제1차 컨퍼런스에 대한 준비사항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12월 11~12일 양일간 진행될 행사에 전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 임원들이 앞장서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1일 오전 제104차 교단발전협의회를 서울 여의도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대전 신탄진교회(홍석훈 목사)로 장소를 변경하고 이를 침례신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104차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는 오는 2015년 5월 18일 주간에 행사를 진행키로 했으며 장소는 추후 공지키로 결의했다.
또한 총회 해외선교부장 보선 문제와 관련, 해외선교부장 김형묵 목사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추후 보선키로 했다. 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임시 임원회에서 총회장 곽도희 목사님이 공석이 된 해외선교부장으로 김형묵 목사를 추천했으며 임원들이 하자 없음으로 받고 보선을 결의하고 이를 보고, 집행한 상황이었다”며 “임원보선의 절차에 논란이 있어 김형묵 목사가 총회장을 더 잘 보필해야 하는 마음으로 사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김형묵 목사의 자진 사퇴를 받으며 “그동안 짧은 시간 함께 총회를 위해 협력해 준 것에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교단을 위해 힘껏 일해 달라”고 당부하고 모든 임원들이 박수로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 전 경건회에는 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며 “총회를 위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어진 사역에 후회됨이 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 공보부장 송명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