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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한국, ‘광복 70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여전한 통일에 대한 교회에 관심 부족 평화 통일 위한 한국교회의 실천 강조


2015, 대한민국이 광복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광복과 동시에 남북분단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 아픔이 70년이 되면서 남북통일은 수없이 이야기되어져 왔지만 실상 가시적인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대한민국을 향하는 전 세계의 눈들을 보며 한국교회는 남북통일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해왔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점검해야 할 때다. 이에 사단법인 평화한국은 지난 130일 남서울비전센터에서 광복70주년,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 한국교회가 연합으로 평화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발제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우순태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통일 운동 방향성에 대해 건전한 기독교통일선교문화 창출 북한선교와 통일을 위한 장단기전략 수립 통일선교 조직 강화 통일선교 연구, 교육기능 활성화 디아스포라 북한선교를 꼽았다.


또한 우리는 다시 한 번 통일운동이 선교의 과제라는 것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 통일은 민족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지만 한국기독교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이다. 기독교의 생존과 실패는 교회성장에 달린 것이 아니다. 후일 민족적 기독교의 성공과 실패는 통일운동, 특히 북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여부로 가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김형석 박사는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쇠퇴에 대해 사회 구제와 봉사는 최고지만 신뢰도는 저하라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국교회의 위기는 역사의식 부재에서 온 것이며 그 것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역사속에서 종교의 자유를 쟁취했으며 독일에 통일에서도 교회가 큰 역할을 감당했다며 이에 한국통일에 대한 정보의 공유를 위해 영역별 지도자와, 목회자, 해외 한인사회와 친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기독교통일준비위원회라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국내에서는 기존통일(북한선교)단체와의 연계 협력 기도회, 집회,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 결성 통일과 선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정책개발 통일준비의 실천적방안제시(예배기도 등) 통일 준비를 위한 한국교회 통일재단설립을 추진하고 북한에서는 인도지원 및 지원개발사업으로 접촉점 유지 광복 70주년 문화행사로서 8.15성회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한국기독교통일재단(가칭)을 설립해 통일 기금을 마련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세 번째로 발제한 평화한국 대표 허문영 박사는 한국교회 통일운동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화해 vs Perfect Storm”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10년 한반도에서는 2가지 평화통일과 절대폭풍의 흐름이 상충될 것인데 절대폭풍의 도래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환경·능력·의지 3가지를 모두 잘 준비해야 하는데 현재는 3가지다 미흡한 상태하고 진단하면서 북한이 현재 대남 군사적 위협감 지속, 김정은 지지도 유지, 주체사상 자부심과 동시에 시장경제에 대해 증가하는 선호도, 개인주의 가치와 남북협력에 대한 기대 상승이 나타나 양면적인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때에 한국교회는 균형적 자세 정립 변형론적 자세 정립 미래적 자세 정립을 해야 하며 복음통일 의지 제고(기도운동) 복음통일 능력 제고(십자가 사랑과 사인정책) 복음통일 환경 조성(균형십자외교와 평화목자외교에 기초한 세계선교)과 같은 실천들을 제안했다.


이어 올해에는 6월에 2015 세이레평화기도회와 8월에 평양대성회 10월에 베를린 평화축제 개최를 예정하고 있지만 현재는 세이레평화 기도회만이 확정이고 평양 대성회와 베를린평화축제는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우리는 이제 정복과 패권의 십자군 전쟁이 아닌 사랑과 섬김의 십자가정신으로 다시 일어나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가 북한인권에 대해 한국 정부와 한국교회가 좀더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우리가 분단 70주년을 맞아서 성명서만 발표하고 비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세대가 다음세대와 또 신세대와 함께 북한에 구체적인 인권문제를 비롯해 이슈에 대한 통전적인 이슈를 제안하고 현재 정치범수용소 해체, 강제 북송되는 탈북자들에 대한 반인도적인 대우에 대해 강력한 소리를 내야 한다말했다.


한국기독교통일포럼 정종기 사무총장은 한국에 있는 개교회는 한기총에 대해서도 관심없다 심지어 교단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 먹고 살아야 하고 교회성장을 시켜야 한다. 작은교회들은 내일일이 걱정하고 있다.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만 어떤 행동을 취하기는 어려우며 북한에 대해 물으면 잘 알지만 북한선교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이 어떻게 나가야 할 것인가 한국교회에 대해 생각한다면 통일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며 영적인 문제다. 한국교회를 영적인 부분에서 깨우치지 않으면 통일의 문제가 요원해 질 것이다.통일에 관심 없는 한국교회를 깨워야 한다.


미션마인드는 훈련 없이는 안 된다. 앞서가는 교회 작은 교회 목회자를 깨우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한국교회에 실질적인 목회자들의 인식 변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혔다. 이 외에도 탈북자에 대한 인권보호,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문제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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