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의 능력으로 사역합시다”
총회, 제105차 목회자 인준 대상 교육 진행
6인의 강사, 목회자 소명과 정체성, 교회관 제시
침례교총회(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지난 6월 29~30일 양일간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 자유관에서 목회자 인준자를 대상으로 인준 교육을 진행했다.
총회 교육부(부장 최인수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목회자 인준 교육은 160여명의 목회자 인준 대상자에게 침례교 총회 행정을 비롯해, 침례교 정체성, 목회적 소양 등에 대해 목회자의 강의로 진행됐다.
첫 강의는 박창환 목사(꿈꾸는)가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 인준교육 관련 오리엔테이션(총회 서용오 행정국장), 21C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이 “사도행전 플랜팅”을, 전 총회장 배재인 목사(서머나)가 “목회자의 영성”, 유관재 목사(성광) “침례교 정체성”,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총회 행정”, 침신대 근광현 교수가 “침례교의 교회관”, 오영택 목사(하늘비전)가 “목회자의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첫 강의를 시작한 박창환 목사는 목회자로 기름부음에 대한 심정과 성령이 없이는 목회가 불가함을 힘주어 강조했다.
김두현 소장은 사도행전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 땅에 사도행전의 연속임을 강조하며 교회를 세우고 교회에 역사하시는 기쁨과 축복을 누려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배재인 목사는 영성에 대해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 교회, 세상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세워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첫날 저녁 강의는 유관재 목사가 나서 침례교 정체성에 대해 강의하며 침례교 목회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는 “교단의 목회자로서 부름을 받은 이들과 함께 침례교회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단 소속 목회자임에 자부심을 가지는 이들의 첫 출발에 박수를 보내며 총회도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의 매 시작 전 총회 공보부장 송명섭 목사와 찬양팀이 찬양으로 섬겼으며 폐회예배는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가 말씀을 전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