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곽도희 목사) 교육부(부장 최인수 목사)가 주관한 제105차 목회자 목회자 인준 교육 대상자를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81%가 인준 교육의 필요성을 응답했으며 61%가 교회 개척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총회 교육부는 이번 인준자 교육 대상자 중 138명을 대상으로 인준교육 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대상자의 목회 현황 △인상깊은 강의(복수응답) △인준자 교육의 필요성 여부 △교단에 대한 인식 △인준 교육 시간 △향후 교회 개척에 대한 질문에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담임목회자가 25%, 부교역자가 61%를 차지해, 개교회에서 상당수 목회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이들이 참석했다. 또한 인상 깊은 강의로는 “목회자의 자세” “교회-사도행전 플랜팅” “목회자의 영성” “목회자 리더십” “침례교 교회관” “침례교 정체성” 순으로 조사됐다. 인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교육시간은 1박2일이 41%, 하루(오전 9시~오후 10시)가 33%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교회 개척에 대해서는 “개척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9%, 본인이 개척한 담임 목회자로 이번 교육에 참석했다는 응답자가 25%가 나와 교단 차원에서 교회 개척에 대한 지원과 향후 교육이 필요한 과제를 주게 됐다.
총회 교육부장 최인수 목사는 “시대가 교회 개척이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인준자 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교회를 개척해 참석한 목회자와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인 목회자들 만나 여러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이들에게 침례교단의 위상을 함께 공유하며 교회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 목회자 인준교육은 지난 6월 29~30일 1박 2일간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170여 명의 목회자 인준 대상자들이 참석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