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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목자입니다”

세미한교회 2016년도 목자수련회



행복한 가정, 행복한 목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미한교회(최병락 목사)는 지난 9월 4~5일 1박 2일간 “주님! 제가 목자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Sheraton Dallas Hotel by the Galleria에서 작년에 이어 목자수련회를 가졌다.
세미한교회의 목자수련회는 해마다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첫째는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힘을 얻어 사명에 충성하는 것이며, 둘째는 서로간의 교제를 통하여 단합하고,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비록 짧은 일정 속에서 진행되는 목자수련회이지만, 목자들에게 이러한 목적을 고취시키며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먼저, 각 초원의 목장들을 흩어서 별도의 조를 구성하여 서로를 좀 더 깊이 아는 시간을 중점으로 두었고, 레크레이션, 역할극, ‘내가! 피카소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울고, 웃으며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는 값진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수련회의 주강사로는 달라스와 포트워스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목장 사역의 본을 보이고 있는 이우철 목사(예닮)가 말씀을 전했다. 이우철 목사는 ‘목자의 사명’을 주제로 하여 말씀을 통해 모든 목자들에게 목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도전을 던졌다. 말씀 후에 이어진 최병락 목사의 기도 인도로 모든 목자들은 맡겨진 영혼들을 두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에서 목자들은 깜짝 이벤트로, 그동안 목자들이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격려를 보내준 최병락 담임목사에게 감사의 영상과 아울러 감사의 글을 적어 액자로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짐으로 사랑 안에서 깊어진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세미한교회는 앞으로도 목자 수련회를 통해 목자들에게 새로운 영적 충전의 시간과 힘이 되도록 더욱 다채롭고 풍성함으로 그들을 지원하며 격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님의 귀한 헌신된 자녀들이 일꾼으로 훈련되고 성장하여, 교회와 각 목장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역사가 나날이 넘치기를 바란다.
/ 미주=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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