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2015년 월드비전 크라우드펀딩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에 함께한 방송인 샘 오취리가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572 스쿨’ 개교식을 진행했다.
‘572 스쿨’은 지난해 월드비전과 샘 오취리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드 ‘오렌지 액트’의 ‘가나 학교 짓기’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건축된 초등학교다.
샘 오취리는 개교식 연설에서 “나는 나를 지원해 준 후원자 덕분에 교육의 특권을 누렸지만 가나의 모든 아이들이 이 교육의 특권으로 권리로 받고 누려야 할 때”라며 “572 스쿨은 1천명이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 꿈 꿀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5천명의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가 위치한 가나 보수소는 중학교 진학률이 초등학교 진학률의 25%, 초등학교 문해율이 30% 미만인 교육 취약 지역으로 샘 오취리는 이 지역 빈곤 가정들을 방문해 아이들이 교육의 끈을 놓지 않기를 당부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