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회연합은 지난 12월 8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38개 회원교단과 10개 회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새 대표회장에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총회는 현 시국과 한국교회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문은 한국교회가 △선지적 사명을 망각한 죄악을 회개하고 민족과 사회 앞에 빛과 소금의 본문을 다하고 △양극화 세상에 평화와 화해오 오신 주님의 뜻을 본받아 섬기는 사역에 매진하며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양보와 협력, 조화와 생생의 정신을 발휘하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죄악에 맞서고 △이단사이비와 반신앙적인 사조를 배격하고 세속인 문화와 풍조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해 이 땅의 주님의 샬롬과 평화 통일이 완성될 때까지 기도하고 실천할 것을 담았다.
이날 한교연은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 사업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고 통합의 전제로 이단 문제 해결과 통합의 당사자를 명확하게 해야 할 뜻을 재확인했다.
또한 신임 대표회장이 한교연 파송 추진위원 4명과 함께 9인 추진위원들을 초청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교회 하나되기를 한교연이 실질적으로 풀어가도록 위임했다.
한편, 총회전 예배는 1부 개회예배는 이동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로 박 용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 김일출 장로(법인이사)의 성경봉독, 박위근 목사(증경 대표회장)의 설교,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