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교회 연합위한 연합기구 ‘한교총’ 창립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지난 19일 서울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실무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의 환영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대표기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성가대가 찬양흔 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하나됨의 힘”(4: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국가 안정과 사회통합을 위해(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장 배굉호 목사) 남북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 최칠용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를 위해(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장 이승헌 목사) 특별기도 한 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2부 출범식에는 전명구 감독회장의 사회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경과보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의 선언문 낭독,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목사가 보고(향후 우리는)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전용재 감독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직전총회장 박무용 목사,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이 축사를,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최성규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그리스도교회협의회 직전총회장 이강평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교총은 선언문에서 한국교회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실질적인 연합방안을 모색하고 빠른 시일내에 복원된 연합단체를 출범시키는 내용을 가장 일순위로 놓고 있다.


또한 한기총과 한교연의 연합을 위한 단체로서 3단체화 한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난 201177일 한기총이 개정한 정관을 기본틀로 연합단체를 복원하며 화목을 깨는 이단성 시비가 없도록 조치하고 한교총은 상위기관이 아니며 교단에서 파송하는 대의원으로만 조직해 경쟁과 분열을 조장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최소화된 조직으로 대정부 활동과 대사회적 기독교 변증 역할을 감당할 뜻을 밝혔다.

()한교총 공동대표와 추진위원, 대변인은 총회장이 총무와 서기, 회계는 교단 총무가 담당해 한교총 실무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 이송우 부장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