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3월 4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변정수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서울시 내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성금 1억1000만 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이후 양 기관은 조식지원사업 및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심리정서 서비스,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교사 주도의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교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복잡, 다양해지고 있기에 교육청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전국 교육청과 함께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탁식에서 굿네이버스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진행해 서울시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굿네이버스 ‘좋은마음 인성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존중·책임·배려·소통·협력·나눔의 덕목을 갖추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