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함께 떠난 35명은 유럽 종교개혁지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대장정에 나섰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주관한 이번 유럽 종교개혁지 탐방은 지난 3월 2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진행한다.
유럽 종교개혁지 순례 대장정은 ‘얀 후스-루터-츠빙글리-칼뱅’ 개혁자 등이 활동한 체코-독일-스위스-로마 등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한다.
유럽의 종교개혁지 탐방은 인천공항을 떠나 독일의 뮌헨공항에서 프라하(체코)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을 시작으로 독일의 비텐베르크, 라이프치히, 아이제나흐, 하이델베르크, 보름스, 인터라켄, 루체른에 이어 스위스의 취리히, 제네바 등을 돌아보고 이탈리아의 밀라노, 피렌체 그리고 로마를 방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쳐 인천 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코스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유럽 종교개혁지 탐방과 관련, “이번 순례는 종교개혁자들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 안에 개혁 정신을 담아 새로운 인생과 새로운 교회 새로운 교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면서 “유적지 마다 역사적인 사실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체코 프라하=최치영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