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장기기증)는 지난 3월 28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출범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앞장서 생명나눔 사역을 알리고 국내 장기기증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14개 교단의 총회장과 각 교단의 200여 교회가 함께 동참한다.
공동회장에는 본 교단 총회장 유관재 목사를 비롯해, 이성희 총회장(예장통합), 김선규 총회장(예장합동), 전명구 감독회장(기감), 이종승 총회장(예장대신), 이영훈 총회장(기하성), 김철환 총회장(루터회) 등 14명의 주요 교단 교단장과 대표가 선임됐으며, 대표회장에는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이 자문위원장에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가 맡게 됐다.
이날 이성희 목사는 인사말에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사역인만큼 한국교회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활성화위원회 상임회장 박진탁 목사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교계에 펼치고자 한다”며 “많은 목회자들과 한국교회가 앞장서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활성화위원회는 전국민의 2.5%인 장기기증 등록자를 10%대로 만든다는 목표로 국내 장기기증 인식개선 운동과 함께 한국교회가 지원하는 장기기증인을 위한 예우사업 전개와 전국 5만여 한국교회의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 동참을 통한 장기기증 홍보 및 교육 전개 등의 3대 비전을 선언했다.
한편 창립 26주년을 맞은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올해 사순절 기간에 출범하는 활성화위원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뜨거운 생명나눔의 흐름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