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사장 한용길)의 대표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연출 강인석) MC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38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출연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아름다운 고백을 이어온 “새롭게 하소서”는 1980년 9월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TV와 라디오(CBS 표준FM)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단일 방송사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CBS의 대표 프로그램답게 당대의 스타들이 MC를 맡아왔는데, 영화배우 고은아 씨로부터, 오미희, 박소현, 전혜진 등이 안방마님으로 많은 게스트들을 만나왔다. 그 뒤를 이어 2017년 봄부터 김정화가 합류, 김학중 목사(꿈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정화 씨는 “저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지만 특히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던 프로그램이라 제의를 받자마자 가슴이 뛰었다”며 “배우로서 여러 드라마나 영화 대본을 검토 중이었기에 MC로 복귀하는 데 대한 부담도 컸지만 ‘새롭게 하소서’였기에 선뜻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새롭게 하소서” 강인석 PD는 “평소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로서 아프리카 땅을 직접 다니며 나눔에서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삶과 마음이 건강한 김정화 씨가 합류함으로써 ‘새롭게 하소서’ 시청자들에게도 밝고 희망찬 에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새롭게 하소서”는 매주 월·화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우리나라 합창의 대부 윤학원 지휘자와 팬텀싱어로 더욱 유명해진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