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을일으키는사람(대표 강신정 목사)은 지난 3월 13~16일 중국 청도한인교회(민은식 목사)에서 전국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진행했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회복과 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2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으며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와 참사랑교회(정길조 목사), 함께하는교회(김인환 목사), 청주교회(배정식 목사), 청도한인교회(민은식 목사),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3박 4일간의 세미나는 강신정 목사를 비롯해 황일구, 정길조, 김인환, 배정식, 민은식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주제 강의와 저녁 집회 등을 진행했으며 매 시간 청주교회와 논산한빛교회 찬양팀과 워십팀이 함께 하며 매 집회마다 은혜를 더했다.
황일구 목사는 “전도하는 목회자”(딤후4:5)란 주제로 목회자의 직무인 목양과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전도 현장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했다. 정길조 목사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기도”란 제목으로 목회 갈증의 해결 비결을 ‘기도’로 강조하며 기도로 예수와 함께 사명을 감당하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함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요셉이 없는 애굽”(출1:1~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역사는 요셉과 같은 탁월한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며 부흥은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요셉이 없어도 하나님의 복과 번성이 그대로 진행됨을 전하며 자기 능력의 한계를 경험한 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위로를 선사했다.
배정식 목사는 목회자에게 일어나는 무기력증과 세속화에 대해 경고하며 복음의 능력을 상실한 것에 철저히 회개해야 함을 강조했다. 배정식 목사는 “목회자는 직업이 아니기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나태내고 전파해야 한다”며 “우리는 복음의 일꾼이요, 복음의 전문가이기에 우리가 먼저 나서고 먼저 일어나고 먼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민은식 목사는 진정한 교회상을 제시하며 사도행전 2:42의 말씀을 근거로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전하는 자의 역할을 목회자들이 감당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직분자 사역에 대해 강조하며 교회와 직분자의 개념을 설명했다.
강신정 목사는 “사명자의 길”이란 주제로 마지막 집회를 진행했다. 강 목사는 “사명자인 우리는 주님이 부르셨고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며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그의 몸이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필요하며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우리가 바로 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목회자는 교회를 위해 살다가 교회를 위해 죽어야 한다”며 “교회는 혜택의 대상이 아니라 희생, 헌신이 있는 드리는 대상임을 명심하고 오직 예수를 선포하자”고 강조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