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티비 기독교복음방송(대표 김명전, 굿티비)와 NGO단체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양평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손수 만든 도시락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굿티비 임직원들은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을 하나하나 포장하고, ‘따뜻한 하루’가 준비한 반찬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4가지 반찬들은 모두 ‘따뜻한 하루’에서 직접 장을 보고 조리를 한 음식들로 영양가를 고루 고려해 만들었다. 행사를 공동 진행한 김광일 대표는 “많은 신앙인들이 가난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손과 발을 움직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면서 “굿티비 직원 분들이 선교방송을 그저 형식적으로 송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런 봉사가 함께 동참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굿티비 김승언 사원은 “매일 회사를 오고가면서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줄 미처 몰랐다”며 “이런 봉사활동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경제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그분들과 정서적으로도 따뜻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