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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도약’ 골든타임에 새로운 미래 열자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 취임사서 밝혀



총회 임원 및 기관 이사, 위원 선출과 관련,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문제 없이 처리됐다.
이에 총회 신임원으로 전도부장에 윤재철 목사, 교육부장 김병철 목사, 재무부장 차성회 목사, 공보부장 유현민 목사, 사회부장 조범준 목사, 농어촌부장 장성익 목사, 군경부장 김종훈 목사, 해외선교부장 배정식 목사, 청소년부장 임성도 목사, 평신도부장 최복수 목사, 여성부장 조현순 전여회 회장, 감사 이헌재, 임공열 목사 등을 선임했다.


교회진흥원 이사에는 송명섭 목사와 정치호 목사, 감사에 이승환 목사를, 국내선교회는 이사에 김인환 목사를,  침례신학대학교 일반이사에 강석원 목사, 교육이사에 피영민 목사를, 유지재단 이사에 곽도희 목사, 이명원 목사, 배재인 목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김중근 목사, 강형주 목사, 장남홍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어 유관재 목사와 구임원이 인사하고 의사봉을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에게 전달하고 이임사를 전했다.
유관재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총회장으로 지난 1년을 보내면서 눈물을 흘리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적이 너무 많았음을 고백한다”면서 “총회장을 하면서 내 한계가 얼마나 부족한가 내가 능력이 없는 것인가에 대해 반문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교단이 아름답게 세워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보냈다. 저와 함께 걸어온 임원들도 대단한 마음을 가지고 함께 했기에 진심으로 교단을 섬길 수 있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이라고 말했다.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취임사에서서 현재 교단의 상황을 진단하며 함께 동역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희묵 목사는 “자랑스런 침례교 집안에서 성장하며 교단을 위해 섬기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고 선후배 동역자들의 권면이었다”며 “저는 교단의 빚진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며 진심을 다해 교단을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 우리는 지금 ‘생존이냐’ ‘도약이냐’의 골든타임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교단 미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교단 목회자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섬기겠다. 저는 사역보다 관계를 중하게 여기며 화합하고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그러나 교단 발전과 미래 도약에 걸림돌이 된다면 저는 과감히 교단 발전을 선택할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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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응답하는 목회자 자녀로 나아가자’
침례교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이종성 총회장,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는 지난 1월 8~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서 2024 목회자 자녀(PK&MK) 영성수련회를 가졌다. 200여 명의 목회자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부르심에 응답하라”란 제목으로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 나눔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목회자 자녀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찬양으로 정지선 자매가 기도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박요한 목사가 성경봉독을, 홍지훈 형제가 ‘축복하노라’를 특송한 뒤, 이종성 총회장이 “하나님의 자녀”(요 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성 총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의 자녀는 고민과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영성수련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나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의 격려사에 이어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가 내빈을 소개하고 총회 전 총무 조원희 목사(신전)가 인사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축복하고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