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9월 28일 한가위를 맞아 탈북민들에게 최북단 도라전망대를 비롯해 제3땅굴 등을 돌아보는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탈북민들을 초청해 전방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견학하고, 민통선 내 생태보존지구인 해마루촌에 들러 농촌 생태체험에 참여했다.
정서영 목사는 이날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통해 “북한 정권의 폭정과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정든 북한 땅을 떠나 목숨을 걸고 자유 대한민국에 오기까지 동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탈북민 형제 자매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탈북민 모두에게는 여성위원회가 마련한 생필품이 선물로 전달됐다.
/범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