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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이단을 주제로 한 ‘구해줘’라는 드라마를 통해 한국 사회와 교회를 오염시켰던 사이비 이단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먼 과거 백백교를 비롯해 아가동산, 영생교를 비롯해 일본의 옴진리교 등 사이비 이단들의 과거가 다시 한 번 조명돼 많은 이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해줘̓를 통해 화제가 된 인물도 있다.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유명한 배우 박보검이 그 주인공이다. 박보검은 귀신론을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9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회 행사를 홍보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이단의 기준이 뭐냐”며 한국교회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단을 남발하고 있기 때문에 정작 나쁜 것은 정통교단이라는 주장이 연이어 달린 것을 목격한 것이다.
이단으로 지목받은 교회에서 조직적으로 쓴 것인지 아니면 안티크리스천이 교회에 대한 반감에 작성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지금 한국교회에 대한 이러한 여론들을 묵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단들은 봉사와 구제를 자신들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이런 모습에 안티크리스천을 비롯한 비기독교인들이 인식하는 이단과 정통교단의 경계는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이단의 발흥을 더욱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우리는 피해자라고 항변만 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항변이 과연 믿지 않는 이들에게 통할까? 세상은 99를 잘하다가도 1을 잘못하면 그대로 아웃이다. 한국교회 내에서 게토화된 채 살아가는 것을 꿈꾼다면 상관없지만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가슴에 품은 교회라면 세상에 모범을 보이는 존재로 부각돼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19:2)라고 말하셨다. 우리가 깨끗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믿지 않는 이들을 전도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동성애를 막는단 말인가.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섬기러 오셨듯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한국교회도 섬김 받기보다 섬김을 최우선으로 삼길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로 평양대부흥운동 110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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