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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목회자들, 장개위에 불만 토로



감리교 목회자들이 지난 입법의회에 현장발의한 장정개정안이 기각된 것을 두고 전명구 감독회장과 장정개정위원장 김한구 목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감리교 목회자모임인 새물결은 지난 11월 3일 감리회본부교회에서 ‘감리회 입법의회 장정개정위원회 불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물결은 지난 10월 26~27일 하늘중앙교회에서 열린 감리교 입법의회에서 교역자 생활보장법과 의회법,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법 등의 내용을 담은 발의안을 현장에서 발의했다. 하지만 장개위는 발의에 필요한 서명자 명단에 중복된 이름 등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새물결 측은 장개위가 월권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입법의회의 현장발의안은 헌법이 정한 정당한 권리임에도 장개위가 직권으로 이를 폐기했다는 것이다. 장개위는 심의하는 기관이지 법안의 의결 표결권이 없다는 주장이다.
새물결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전명구 감독회장의 책임있는 사과와 김한구 장개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만일 김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직권남용 및 규칙오용 등의 명목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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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