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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열정으로 함께한 한미전도대회


이번 10월 21~25일 기간에 미국에서 3분의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님들이 노은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분들은 루이지애나 주, 폰차툴라 제일침례교회 소속 데이비드 크랜포드 목사님과 신디 킨, 에밀리 윌콕스 성도님들입니다. 미국 침례교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침례교인들과 함께 전도하는 단기선교프로그램을 “한미전도대회”라고 합니다. 본래 한국 침례교회는 대부분의 교회와 자산이 북한쪽에 있었으나, 6·25전쟁 이후 모든 재산과 교회는 빼앗기고, 북한쪽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처형당하면서 그야말로 잿더미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소수의 무리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다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인 미 남침례교단 선교사님들과의 접촉과 전폭적인 도움으로, 전쟁의 폐허가운데 점차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전도대회”는 1967년 한국침례교의 총회장님이 루이지애나주 전도분과 위원장 찰스 로우리를 만나 한국에서 복음전도의 절박성을 호소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이후로, 텍사스주총회, 플로리다주총회 전도부에서도 한국의 단기선교팀을 보내기 시작했고, 기록에 따르면 1970년에는 81명의 목사님들과 수많은 성도들이 방문해 1만5000여명의 결신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연약했던 전쟁후의 당시에는 한 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에게 분명한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훈련이 없었고, 전도라는 말이 ‘교회를 데리고 옴’으로 끝나 ‘복음을 전해 예수님을 영접케 함’에 대한 강조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 침례교인들의 헌신적인 선교사역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복음전도’에 대한 열정과 방법을 고취시켰고,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됐던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귀한 자매님들의 간증이 많은 전도대상자들과 성도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에밀리 자매님은 대인기피증으로 14살까지 학교도 못가고 친구도 사귈 수 없는 채 집에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선교여행에 참석하면서부터,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고, 검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하고, 지금은 한국에 2번째로 선교를 오는 것이라 했습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십여년간 전도대상자였던 할머니들, 아주머니들의 마음이 녹고, 울면서 끌어안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일에는 크랜포드 목사님의 “우리 앞에 넓게 열린 문”이라는 제목으로 불과 같은 말씀이 선포됐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은혜를 받고, 전도와 선교가 교회의 제일의 목적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교회 전체적으로 선교지향적 교회가 되도록 변화되는데 목사님의 메시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토요일과 월요일에는 계속해서 그간 기도하며 전도해오던, 전도대상자들과 교회근처 가게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냥 전도한다면 전도지만 주고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분이 오신다니 미리 준비하고 복음 메시지를 다 듣고 때로는 울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설레고 감동이 됐는지 모릅니다. 삶과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며 멀리까지 와서 선교에 헌신한 선교팀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노은교회에 또 미국 단기선교팀을 보내주시길 소원합니다.


김용혁 목사 대전노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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