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단 주요 행사 유치 및 시설 사용 협력
태백지역 침례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회원으로 소속된 태백시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동명 목사)가 태백지역 경제를 살리고 각 교단 주요 행사 유치를 위해 태백관광개발공사 오투리조트(대표이사 이욱영)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교단별 주요 행사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진행하며 목회자 숙박 및 골프, 스키 등 스포츠 활동 등에 대한 부대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데 있다.
또한 주말 고객이 많은 리조트에서 평일 이용객 유치를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담아냈다.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한 마대원 목사는 “태백의 청정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오투리조트는 주변의 다양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국교회와 목회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면서
“최근 들어 경제악화로 리조트 사업도 어려움에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백 교계가 하나되어 금식으로 기도하면서 이번 협약을 준비했기에 귀한 결실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오투리조트 이욱영 대표이사는 “오투리조트는 태백 고원 자연을 그대로 담으며 태백의 자랑으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태백시민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오투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고 휴식과 쉼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침례교회는 오는 5월 2~3일 20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함께 하는 침례교 강원지역 목회자 체육대회가 오투리조트에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