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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무산

전광훈 목사가 제기한 대표회장 선거 실시 금지 소송으로 인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거가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1월 29일 “채무자(한기총)는 1월 30일 실시 예정인 채무자의 대표회장 선거를 실시하여서는 아니된다”고 판결했다.
한기총의 정관과 대표회장 선출 경위 및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한기총 소속 교단만이 대표회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이다. 즉 회원단체도 피선거권이 있기 때문에 전광훈 목사의 피선거권 박탈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다. 이에 한기총은 제29회 총회 회무는 진행하되 추후 선거만 별도로 치른다.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임기는 1월 30일부로 종료됐으며 공동회장 중 최연장자인 김창수 목사가 임시 대표회장직을 맡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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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