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희 신임 총회장, “신뢰받는 총회, 화합 부흥하는 총회 이룰터”개회예배 후 1차 회무는 시작부터 침례병원 이사 조정식 목사의 대의원권 상실에 대한 격렬한 문제제기로 시작했다.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침례병원 이사 소환 문제(침례병원 이사의 건, 정관개정을 안할 경우 소환, 소환에 불응할 때 이사들 전원 5년간 대의원 자격 정지한다)에 대한 집행에 대해 병원 이사 조정식 목사는 대의원권 정지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이에 부당성과 총회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대의원들은 의견을 듣자는 내용과 우선 개회선언을 하고 진행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진행되기도 했다. 결국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대의원권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회무 중에 처리키로 했다.이어진 회무에는 회의록 서기(최은섭 목사, 하상선 목사, 송원섭 목사)를 선정하고 회순채택에서 이의를 제기, 총회 상정안건인 “교단위상 홍보를 위한 CI 추진”(총회 임원회, 새전주지방회) “총회 오류동빌딩 매각 승인 요청”(유지재단이사회) “징계절차상 하자 치유의 건”(총회 임원회) 등을 총회 제103차 사업보고 전인 제3차 회무에서 진행키로 했다
여성목사 시취 규약 및 권징 관련 규약, 은퇴사례비 관련 규약 개정오류동 빌딩 매각 청원 부결, 부채 해결 위한 전국교회 건축헌금 운동 전개키로침례교 제104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2~25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1,303교회 및 기관, 1,51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사업 보고 및 의장단 선거, 주요 상정안건 등을 처리했다.이와 함께 제104차 총회장으로 곽도희 목사(왼쪽, 남원주)가 윤덕남 목사(성일 협동)를 누르고 총회장에 선출됐으며 제1부총회장에는 유영식 목사(오른쪽, 동대구)가 단독 입후보해 선출됐다.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의 사회로 총회 전도부장 진영식 목사(소리)의 기도, 총회 농어촌부장 이종봉 목사(신남)의 성경봉독, 침신대 교회음악대학원 찬양단의 찬양이 있은 뒤, 전총회장 유병문 목사가 “총회를 향한 하나님의 요구”(빌4: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유병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가장 복음적인 교단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까지 이렇게 걸어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축복하심이라 믿는다” 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하나님의 동역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쁨과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이 되자”고 전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