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교사위기관리표준정책’이란?선교사 위기사건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은 위기사건 자체를 관리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도 그 사건과 관련 있는 해외 현장과 국내에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외현장과 선교본부 위기관리팀이 해야 하는 일은 단체 고유의 정체성과 사역을 지속하면서도, 일관성을 갖고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조율을 통하여 위기사태의 조기종결을 이끌어내는것이다.이를 위하여 선교단체들은 위기사태의 사전 예방과 상황관리 및 조기종결을 위하여 선교단체 나름의 방향성과 가치를 규정해 두고 있는데, 이를 『선교사위기관리 표준정책』이라 부른다. 2. 표준정책 모델의 배경다음 회(차례)에서 살펴보는 표준정책 모델들은, 국제적 위기관리 자문단체인 미국의 CCI가 90년대에 수립한 내용들을, 2009년 (사)한국해외선교회(GMF)가 한국적인 위기관리정책으로 수용하면서 1차로 정리한 것을, (사)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이 2015년에『선교사 위기관리표준정책 및 지침서』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이를 기반으로 재차 정비한 것이다. 종전에 KWMA가 갖고 있던 위기관리정책 모델들은 핵심적인 위기관리 분야를 선언적으로 제시한 것으로서, 그 자체
1. 통신수단은 생명줄!일단 선교현장에서 개인 선교사에게 위기가 발생하면, 그 소식은 보통 선교사 가족에게 먼 저 알려지게 되고, 가족에 의해서 단체의 보고체계에 따라 소속단체 현장팀에게 보고된다. 물론 일가족이 교통사고나 항공기 사고로 사망할 경우, 혹은 인질 납치된 상황에서는 매스컴이나 항공사, 혹은 주재국 경찰을 통하여 알려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위기 시 통신수단은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명줄’이기 때문에, 모든 선교사는 비상연락망 가동을 위하여 비상 시 외부와 연락이 가능한 통신수단을 반드시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위기사건을 접수한 현장팀은 비상연락망으로 먼저 한국 본부에 이 사실을 보고한 후, 즉시 현장 위기관리팀을 소집함으로써, 공식적으로 현장 위기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시작한다. 2. 최적의 위기관리 조직현장 위기관리팀이 소집, 구성되면 각자 정해진 역할에 따라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먼저는 피해자 가족 관리와 주재국 내 소속 선교사들, 한인 선교사들, 현지인 동역자들과 성도들, 한국공관과 현지 경찰 등에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 및 확산되지 않도록 조처한다.또한 한국 본부에 정확한
선교팀원 간증보크 루빗 바스“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이번 선교팀 기쁨조였던 새소망목장 최 집사입니다. 이번 러시아선교는 제 삶속에 두 번째 선교지였습니다. 교회에서 광고를 했을 때 너무 일정이 길어 남편과 함께 갈 수 있을까 싶고 또 개인적으로 선교가는데 뚜렷한 목표도 부족했던 터라 많이 주저했습니다.그렇지만 여러 지인들의 권유로 마음을 먹는 순간 저희 부부에게 많은 시험이 다가와 선교를 포기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험은 단 하루 동안 다 일어난 일인데 먼저 남편이 늦게 신청해서 표가 없어 애를 태웠고 또 떠나기 2주전에 남편이 밤새 통증으로 시달려 병원에 가보니 요로에 결석이 생겨 급작스럽게 CT촬영과 돌을 깨는 시술을 받고 떠나기 전날 완치결과가 나온다하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그리고 남편이 통증으로 병원에 가는 날 갑자기 저에게 기간제교사라는 달콤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그걸 하게 되면 선교도 못 갈 뿐만 아니라 화요기도회 때 찬양인도를 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다 내려 논다는 것이 가장 맘에 걸렸습니다. 몇몇 기도하시는 분들께 기도를 부탁했었는데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주셔서 맘을 결정하는데 큰 힘
선교현장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그 위기사건 해결에 관련되는 이해 당사자들(Stakeholders)이 존재하게 된다. 사건이 작으면 적은 숫자의 이해 관계자들이 관련되기에 보통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 내에 위기상황이 종료하게 된다. 하지만 사건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많은 이해 당사자들이 개입하게 됨에 따라, 사건 해결에는 훨씬 더 많은 인력과 비용,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하게 된다. 따라서 선교 관련 각 주체들이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위기상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잘 파악하고 실행하여야 인적 물적인 선교자원의 손실을 예방하여 효과적인 주님의 지상명령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선교공동체 내에서 가장 바람직한 멤버케어의 실행 구조를 5중의 담당 주체로 표현하고 있다. 위기관리 분야에도 아래와 같은 오도넬(Kelly O’Donnell)의『최상의 멤버케어 실천모델』을 적용함으로, 위기관리가 상호 의존적이며 공동체적 사역임을 확인할 수 있다. 1. 주님의 돌보심 (Master Care)선교사를 부르시고 파송하신 이는 주님이시다. 주님은 창조자이시며 구속자로서, 우리들의 아버지로서 당신의 자녀 선교사들을 눈동
새피조물교회 따냐와 나타샤 자매를 소개합니다. 처음에 두 자매를 만났을 때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새벽 기도회에 낡은 옷차림에 큼직한 배낭을 맨 허름한 모습이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새벽기도 후에 먹는 빵 한 조각을 먹기 위하여 온 것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가 있었습니다. 유난히 사람 가까이 가지 않고 빙빙 돌면서 단지 빵만 얻어먹고 사라지곤 했습니다. 눈을 자세히 보니 맑고 깨끗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달 지난 후에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집이 없는 두 자매였습니다. 잠은 기차역에서 보내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살아남기 위하여 쓰레기통의 빈깡통과 빈병을 모아 팔아서 하루하루 빵 한 조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매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따냐자매는 대학을 3군데나 나온 인테리 자매였다는 것이 놀라게 했습니다. 빼째르 공과대학 전기과를 나왔습니다.이 대학 입학이 어려운 대학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레핀미술대학을 수료했다 합니다. 또 하나는 드라마스쿨을 나왔다는 것입니다. 나타샤는 드라마스쿨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어떻게 길거리의 여인들이 되었는가가 궁금하였습니다. 시간을 두고 사랑해주고 품어주고 우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거
선교는『신구약 성경의 핵심사상』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구약성경을 재해석하실 때에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눅24:46~48)”라고 요약해 주셨다.구약성경의 핵심내용 3가지 중 하나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마28:18-20절에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전파를 명하셨다.따라서 해외선교는 교회의 많은 기능 중 하나가 아니라,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경험한 제자들이 성취해야 할 핵심 사역이다. 이 사역에 임하는 제자들에게“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2:16).”고 직접 주의를 주셨던 것이다. 나무가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각종 외부의 위협(이리)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할 뿐더러, 눈에 보이는 분량만큼 땅속 깊이 뿌리도 내려야 한다.제자들의 선교사역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뱀 같이 지혜롭게 행동(위기관리)할 필요 뿐만 아니라, 그러한 행동의 근거
새피조물교회 예배와 사역소개김도수 선교사가 1997년에 개척한 교회입니다. 현재는 드미뜨리 러시아 현지 목사와 동역을 하고 있으며 현지자립교회로 이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인 분포는 러시아인 80% 고려인20% 약 80여명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7명의 내지선교사를 후원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모두다 정장을 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서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엄숙함과는 사뭇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믿음 좋은 성도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평온함과 선한모습으로 찬양인도자가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는 진실한 모습은 너무도 은혜로왔습니다.찬양후 저희 노은교회 두분 집사님의 은혜로운 간증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며 감동을 주었고 담임 목사님이 우물가의 여인을 본문으로 예수님안에 있는 참된 생명과 변화를 전했습니다. 특별순서로 평균 연령 오십인 저희 선교팀들이 삼개월간 삼복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연습하여 완성해간 화사한 부채춤과 밝은 워쉽 찬양은 잘 웃지 않는 교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했습니다.족두리에 한복을 곱게 입고 화려한 부채로 이어간 부채춤은 좀처럼 웃지 않는 우울
3. 취조복음전파가 불법인 나라에서는 현지 경찰로부터 취조를 당할 수 있다. 또한 테러, 무장단체에 의해서도 취조를 당할 수 있다.■ 범인들이 통상 사용하는 수법들을 보면, TV나 영화에서 보듯이 선인과 악인이 교대로 협박과 회유를 번갈아 가며 취조하고, 동정심이나 우정을 가장해 자기도 모르게 발설하도록 유인하며, 인질이 여러 가지 죄들을 범한 것으로 몰아 붙여 그 중에서 몇 가지 경미하나 범인들에게는 관심이 큰 죄들에 대한 자백을 받아내는 방법이다.■ 취조를 당할 때 알아두어야 할 원리들이 있는데, 인질이 누구이든 간에 자백을 강요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발설할 것과 하지 말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공중에 이미 알려진 것을 숨겨서 고문을 당할 필요는 없다. 안전하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골라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비밀을 지켜야 하는 질문은 질문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하여 질문의 핵심을 회피할 수 있다. 현지공관에 체포, 구금 시 대응요령■ 일단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현지 사법 당국의 절차에 따른다.■ 현지 언어가 능통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통역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한다.■ 본인이 모르는 외국어로 작성된
주여 러시아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라는 표어를 가슴에 품고 지난 8월 25일 21명의 노은교회(김용혁 목사) 러시아 단기선교팀은 인천공항을 떠나 러시아의‘상트 페테르부르크’(Sant Petersburg)로 향했습니다.‘레닌그라드’라는 옛 이름을 갖고 있는 이 도시는 러시아의 군주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인물 표트르대제가 인공 운하를 파고 네바강물을 끌어들여 600여개의 다리가 놓여진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도시입니다.상트페테르부르그는 의미는 영어로 상트는 세인트, 페테르는 피터로 성베드로의 도시라 불리는 러시아의 제2도시입니다.종교는 1917년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시 러시아 전역에 동방교회가 5만개 이르렀으나‘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이유로 마르크스, 레닌, 후르시쵸프 때 1만5000개로 폐쇄했고, 1988년 7000개로 줄었으나 이제는 2만5000개로 신도 수도 5000만으로 추산되며 개신교 한국선교사는 300명에 이릅니다.동방 정교회(Eastern Othodoxy)는 오늘날 천주교로 불리는 서방교회의 상대적 명칭으로 로마가 콘스탄티누스대제(A.D 306~337) 때 동서로 분리되면서 기독교도 로마를 중심으로 한 로마 카톨릭교회(Roman Cath
1. 소매치기·날치기·강도■ 소매치기는 세계 모든 국가의 번화한 거리, 역, 쇼핑센터, 관광지 등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범죄이다.일반적으로 치안이 양호하다는 북미, 서유럽의 대도시에서도 발생 빈도가 매우 높다.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한 핸드백, 카메라, 가방, 소지품 날치기나 강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통상 소매치기범은 말을 걸기도 하고 실수인척 옷에 케첩, 아이스크림 등을 묻히거나 동전을 떨어뜨리는 수법을 이용해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순식간에 지갑을 빼내 간다.■ 여권·지갑을 호주머니에 보관하여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한다. 또한 지갑과 여권 등이 잘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도 주의 깊게 살펴본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가방이나 짐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가방은 어깨에 X자로 매고, 이동 중에는 차도변이 아닌 인도 안쪽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에는 수시로 소지품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밤중에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을 혼자 다니거나, 대낮이라도 한적한 골목길, 지하철역 등을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여행경비를 나누어 소지하거나 현지에서 팀을 맡은 리더에게 귀중품을 맡겨 전부 분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