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하재호 목사, 대기총)는 지난 3월 1일 대전한빛감리교회(백용현 목사)에서 3․1운동 107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대기총 상임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의 사회로 실행위원 고석찬 목사(대전중앙)의 대표기도, 부회장 윤성원 장로(대전은포)가 성경을 봉독하고 대기총 자문 백용현 목사가 “사사 삼손의 기도”(삿 16:2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용현 목사는 “이 나라, 이 민족은 기도의 은혜로 지탱하며 지내왔기에 기도가 생명임을 알아야 한다”며 “이제 다시 한 번 기도의 불을 지피고 이제라도 주님께로 돌아가 은혜를 구하면 다시 한 번 이 나라와 이 민족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석창희 장로(혜천)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대전장로합창단(김형호 단장) 특송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공동회장 홍한석 목사) △남북간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을 위해(자문 정인석 목사) △3․1 정신 계승과 기독교 정체성 보호를 위해(공동회장 임성도 목사) △2026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윤주성 안수집사)가 기도하고 다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특별기도 시간을 가지고 대기총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신성제일)가 독립선언문을 낭
피터스는 약 한 달간 제주에 체류하면서 제주의 모습을 기록했는데, 그것이 바로 “A Visit to Quelpart(제주 탐방기)”다. 그의 기록에는 당시 제주의 사회, 문화, 경제적 특징이 비교적 상세히 담겨 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제주는 항구, 도로, 여관, 상점 등 기본적인 기반 시설이 거의 전무했다. 교통과 유통망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이는 제주가 근대적 교류망에서 소외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주민들의 경제 활동은 주로 농업과 가축 방목, 특히 말과 소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상품경제는 미약하고 자급자족적 생활양식이 두드러졌다. 종교적 양상 또한 특이했다. 불교 사원과 승려는 드물었고, 샤머니즘과 제사 중심의 종교 행위가 지배적이었다. 언어와 풍습 역시 육지와 달라, 피터스는 제주를 단순한 지역적 변방이 아니라 독자적인 문화권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기록한다. 오늘날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안타깝게도 제주의 물가가 비싸 “제주도에 가느니 동남아로 가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그럼에도 제주는 여전히 낭만의 공간으로 소비된다. 그러나 피터스의 관점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의 제주는 결코 그런 땅이 아니었다. 조선시대 제주는 대표
박종호 장로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진광교회(이성주 목사)에서 ‘미라클 송년감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종호 장로는 198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1987년 6회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1집 ‘살아계신 하나님’ 등을 발표하며 지난 38년간 한국 CCM계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가 과거 2016년 간암 투병과 이식 수술이라는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해 변함없는 열정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공연의 포문은 쇼팽의 ‘이별의 노래(Tristesse)’가 열었다. 박 장로는 첫 소절부터 풍성한 성량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영상 속 전성기 시절보다 더욱 깊어진 내공과 영적 권위는 관객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이끌기에 충분했다.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방송인 이성미 집사는 특유의 재치와 진솔한 간증으로 객석을 웃기고 울렸다. 이 집사의 나눔에 이어 박종호 장로가 설립한 ‘미션프렌즈’의 사역이 소개됐다. 이번 콘서트 수익금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선교센터)’ 건립에 전액 사용된다. 박종호 장로는 아이
세종지방회(회장 손경희 목사)는 지난해 12월 9일 세종주향침례교회(양동순 목사)에서 4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지방회 소속 29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호 목사(석삼)의 사회, 임명성 목사(세종송담)의 기도, 손경희 목사(희망찬)의 설교, 이창호 목사(세종수산)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손경희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를 능하게 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부족한 우리를 충성되이 여겨 목회자로 부르셨음을 강조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회무는 손경희 목사(희망찬)의 사회로 정해진 식순대로 감사보고와 재무보고 및 각부의 보고 등을 통해 지난 1년을 결산하고 규약 수개정 및 신임원을 선출했다. 신임원으로 회장에 남철우 목사(나성), 부회장에 박종호 목사(함께하는), 총무에 강신욱 목사(소망주는)를 선출하고 신 안건 토의 후 임공열 목사(세종송담 원로)의 폐회기도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아름다운피켓은 지난해 12월 24~25일 서울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2025 크리스마스 태아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기간 중 증가하는 예기치 않은 임신과 낙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피켓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예기치 않은 임신은 예방해 주세요’ ‘아기가 생겼다면 꼭 지켜주세요’란 메시지를 전해 오고 있다. 홍대 거리에서는 ‘태아 생명 축하 트리’와 ‘생명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태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트리에 걸고, 태아 발달 과정과 임신에 대한 책임을 배우는 퀴즈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에게는 ‘100% 피임은 없습니다’ ‘사랑은 성관계가 아닌 책임’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북극곰 캐릭터 탈을 쓴 봉사자들이 참여해 태아 생명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곳에는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이 함께하며, 피켓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세대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알렸다. 범영수 부장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회장 김기중 목사, 한국농선회)는 지난 12월 30일 농어촌은퇴목회자를 위한 일터공동체인 서천 옹기종기 공동체에서 조영웅 피아니스트 초청 송년 음악회를 진행하며 1년 사역을 마무리했다.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러시아 그네신국립음악대학교와 미국 보스턴음대 박사과정을 거쳤다. 현재 미국 몽클레어주립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미국과 한국에서 연주 활동을 전개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쇼팽의 야상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베토벤의 피아노곡 등을 연주했으며 또한 찬양 연주는 ‘갈보리 산위에’ ‘손경민의 은혜’ ‘주님 내길 예비하시니’ 등 연주하며 청중들과 다함께 호흡하고 합창을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연주하며 은혜와 감동의 송년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
이렇게 좋은 선물 주시고 떠나시는군요 정신없이 씨름 샅바를 붙잡고 맞는 거야 안 맞는 거야 그 저울질의 갈등을 이 한 해가 툴툴 털어내 주며 선명하도록 두둑이 쌓아 주었던 선물이 행복이었고 보람이었네요 질기도록 떠나지 않았떤 근심거리들 고르지 못한 영혼 기후의 불안 불안에도 보약 같은 가르침의 저울 위에 하루하루를 다 모아 측량해 보니 부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먹을 것과 입을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이 한 해의 포만감 행복은 지나갈수록 뒤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 왔었고 근심이 멀어질수록 훨훨 날개 달아 날아가는 오 오 끝날 것 같은 끝자락에서도 끝나지 않은 순간순간 숨 막히는 먹구름들도 언제였는지 다 거둬져 맑고 맑음으로 돌아왔던 이 기막힌 한 해의 행복의 선물이여
교회로 자라난 아이들 ┃허용석┃300쪽┃20000원┃세움북스 개척 멤버 평균 연령 16.5세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조건 속에서 태동한 한 교회의 생존기와 성장사를 담은 기록이다. 이 책은 화려한 목회 성공 신화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짜 ‘교회’가 되어가는 과정을 투박하지만 진실하게 그려냈다. 저자 허용석 목사는 다음 세대가 왜 교회를 떠나는지에 대한 고질적인 접근법에서 벗어나, 교회의 본질과 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바깥의 시선에서 교회를 재정의한다. 책은 후원에 의지하지 않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어떻게 자립하여 선교까지 이어지는 공동체를 이뤘는지 상세한 과정을 공개한다. 단순히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성세대가 집착해온 방식이 아닌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린 생명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교회의 장래가 어둡다고 탄식하는 동료 목회자와 다음 세대 사역의 위기 앞에서 용기를 얻고자 하는 평신도 리더들에게 한국 교회의 새로운 대안적 모델로서 강력한 위로와 출발의 힘을 전한다.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장재훈┃184쪽┃15000원┃두란노 가평 필그림하우스의 ‘천로역정 순례길’ 조성 10주년을 기념해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월 23일 강서구 기아대책 염창캠퍼스 기대홀에서 교계 언론을 초청해 ‘2026 크리스천미디어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미팅은 설립 37주년을 맞아 기아대책의 새로운 비전인 ‘기대 3.0’과 ‘2026 미션 투게더’ 전략을 한국교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아대책의 사역과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창남 회장이 나서 기아대책의 역사를 ‘비전을 향한 확장(1989~2015)’, ‘내실 있고 건강한 성장(2015~2024)’으로 돌아보고, 2025년 이후의 핵심 방향성으로 ‘나음보다 구별된 다름’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화려함보다는 변치 않는 복음의 본질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답을 ‘참여’에서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집중할 핵심 사역으로 이주민 사역, 기후변화 대응, 북한 사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위기·돌봄·교육·진로 및 자립으로 이어지는 4단계 통합 로드맵을 구축해 공공·민간·교회 간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님 창조질서의 회복을 목표로 산림청과 협력해 해외 온실가스 감축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13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공동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이상규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광림교회 갈릴리 솔리스트 앙상블의 찬양 후,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가 창세기 39장 1~6절을 본문으로 “큰 믿음으로 내일을 맞으라”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의 축도와 박용규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이어 열린 신년 구국기도회는 홍사진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 함께 찬송한 뒤 △새로운 시작,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 △회개와 새롭게 하심, 새로운 결단과 헌신의 기도(예장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예장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 △세계 평화와 창조세계 보존을 위한 기도(예장백석대신 총회장 강안실 목사)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한 기도(예장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를 차례로 드렸다. 3부 하례식은 정정인 목사의 사회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