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한교총 회의실에서 9-2차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국회에 계류 중인 차별금지법안과 민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과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 법안 관련 사항이 보고됐으며, 이미 지난 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검토의견의 주요 내용도 공유됐다. 한교총은 손솔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의안번호 제2215945호)에 대해 “전 생활영역을 포괄하는 차별 금지와 강력한 제재를 결합한 구조”라며 제정 반대와 철회를 요청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법안이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등을 차별 사유로 열거한 점을 들어,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토의견은 차별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설정하면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손해액의 3~5배, 하한 500만 원), 집단소송제 도입, 입증책임 전환 등을 결합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교총은 “차별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장하면 정당한 사유에 대한 입증을 상대방에게 부담시키는 구조는 소송의 남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노승수 목사는 지난 2월 5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카페에서 신간 ‘히브리서’(크리스천르네상스) 출판기념 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9일 배포된 노승수 목사의 신간을 소개하고, 갑작스러운 뇌출혈 투병 중에도 집필을 이어간 저자의 신앙 여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승수 목사는 예장합신 소속으로 상담학 박사(Ph.D) 학위를 받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목회와 상담 사역을 병행하면서 생계를 위해 택배 상하차 일을 하는 등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24년 9월 11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예기치 않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장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으나 낙상 사고까지 겹치며 중환자실 입퇴원을 반복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현재는 언어 장애와 좌측 편마비 증세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간된 ‘히브리서’는 이러한 고난 속에서 탄생했다. 병상에서 육체의 고통과 싸우며 완성한 640쪽 분량의 책은 단순한 성경 지식 전달을 넘어,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가 붙들어야 할 본질적인 믿음이 무엇인지 역설한다. 특히 상담학 박사이기도 한 노승수
고신언론사(사장 최정기 목사)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는 복음 전래 141주년을 맞아 ‘2기 기독교 역사문화 해설사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교회와 선교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기독교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해설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4월 23일~6월 1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인천·강화 지역과 서울 정동 및 양화진 일대에서 두 차례 현장탐방이 별도로 실시된다. 접수 기간은 4월 22일까지다. 강의는 해외와 국내 기독교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남환 교수(Cavite 대학교 부총장)는 일본·미국·캐나다 등 해외 기독교 역사문화를 다루며, 김동춘 박사(고신통일선교원 원장)는 개신교 이전 기독교 전래와 한국천주교회사, 초기 기독교 접촉 과정을 강의한다. 이어 이상규 교수(백석대학교 석좌교수)는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교육·의료·전도 활동을 조명하고, 이현수 박사(NOVA 기독교교육연구소 소장)는 한국 개신교의 태동과 성장, 신사참배 반대 운동과 해방 이후 교회의 흐름을 설명한다. 지역별 기독교 역사문화 이해 강의도 마련됐다. 박옥배 장로(전
GOODTV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은 지난 3월 29일 인천 강화군 강화교산교회(박기현 목사)를 방문해 ‘위로와 회복의 예배’를 드리고, 화재 복구 후원금 1004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GOODTV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역인 ‘천사지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893년 설립된 강화교산교회는 강화 지역 150여 개 교회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상징물이다. 그러나 지난 12월 말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존스기념예배당 2층 본당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유서 깊은 신앙의 유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한 상황에서 GOODTV는 방송 프로그램 ‘기적을 이루는 기도 달리다굼’과 성경 애플리케이션 ‘바이블애플’ 등을 통해 교회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국에 타전했다. 박기현 목사(강화교산)는 “화재 이전에는 미처 체감하지 못했던 한국 교회의 뜨거운 사랑을 방송을 통해 깊이 경험했다”며 “천사지원프로젝트로 전해진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예배당을 재건하고, 강화 지역을 넘어 북녘 땅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동행한 김영은 본부장(GOODTV 선교기획본부)은 “이번 후원이 강화교산교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는 지난 3월 25일 종로 5가에 위치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최근 최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법 개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공협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는 모두 발언에서 “통일교와 신천지 등 이단 사이비 집단의 불법 행위로 인해 종교법인 해산 여론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법안의 찬반 논리를 면밀히 살펴 한국 교회가 취해야 할 올바른 좌표를 설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교총 사무총장 김철훈 목사 역시 “이미 정부와 국회에 우려 섞인 의견서를 전달했다”며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기공협 정책위원장 권순철 변호사(법무법인 SDG)는 개정안의 핵심 내용을 네 가지 영역으로 분석했다. 권 변호사는 “개정안은 주무관청의 감독권 강화와 설립허가 취소 사유의 구체화, 재산의 국고 귀속 강화 등을 담고 있다”며 “특히 특정 정치 세력과 결탁해 공익을 해칠 경우 법인을 해산하고 재산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종교와 국가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함의가 담겨 있다”고 짚었다. 권 변호사는 이어 법안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신앙의 본질을 몸소 체험하는 파격적인 신앙 운동이 한국교회 문화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3년 첫발을 뗐던 십자가 즉흥극 ‘비아 크루치스’(Via Crucis)가 오는 2026년부터는 일회성 공연의 틀을 벗고, 지속 가능한 ‘문화 선교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비아 크루치스 김경신 총감독은 최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격을 명확히 정의했다. 김 총감독은 “비아 크루치스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십자가 길을 함께 걷는 신앙 체험 운동”이라며 “관객이 구경하는 연극이 아닌, 참여자가 직접 역할자로 나서며 묵상하는 한국형 비아 크루치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가평 일대에서 크리스천 배우들과 성도들, 그리고 기업의 후원으로 뿌리 내린 이 운동은 이제 단순 행사를 넘어 연합 운동으로 구조화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로고스 플레이’(Logos Play)에 있다. 작가 겸 연출자 이원승 집사(디마떼오)는 “성경 속 십자가 이야기를 단순 재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극 안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경험하는 즉흥 신앙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성도들은 로마 병사나 군중,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서 ‘중남미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컨설테이션’을 열고, 중남미 선교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한국발 이단 확산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테이션은 중남미 15개국에서 사역 중인 한인 선교사 가운데 현지어에 능통하고 현지 교회와 긴밀히 동역하는 선교 리더십 40여 명과, 차세대 리더로 추천된 MK 출신 선교사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선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컨설테이션의 핵심 의제는 ‘동반자 선교’의 구조적 재정의와 한국발 이단 확산 대응이었다. 참가자들은 중남미 선교가 더 이상 일방적 파송과 프로젝트 중심 구조에 머물 수 없으며, 현지 교회를 선교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발 이단 확산 문제가 중남미 선교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과제로 집중 조명됐다.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멕시코 등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세례 공동체와 원주민 마을에까지 이단 단체가 침투한 사례를 공유하며, 중남미 선교 환경이
구세군과 롯데가 함께 추진해 온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정서지원 사업 ‘mom편한 꿈다락’이 100호점을 맞았다. 구세군 한국군국과 롯데는 지난 1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mom편한 꿈다락’ 100호점 개관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1차년도부터 8차년도까지 ‘mom편한 꿈다락’ 지원을 받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을 비롯해 롯데지주 임성복 커뮤니케이션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롯데문화재단 문일권 대표이사와 함께 정부 및 복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mom편한 꿈다락’은 2017년 시작된 구세군과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동이 일상 속에서 꿈을 발견하고 키워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공간을 개선하고, 다락방 형태의 시그니처 구조물 설치, 디지털 기자재 지원, 도서·문화·예체능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창의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꿈다락’을 주제로 한 특별 뮤지컬 공연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3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부에서 5대 박노훈 이사장의 이임식과 6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임하는 박노훈 전 이사장은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월드비전의 사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롭게 취임한 6대 이사장 김승욱 목사는 취임 일성으로 ‘풍요로운 삶’과 ‘신뢰’를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월드비전이 걸어온 길을 이어받아 국내외 아동과 지역사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월드비전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주승중 이사(주안), 이정익 명예이사(신촌성결 원로), 이철신 제4대 이사장(영락 원로) 등 선교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을 축하했다. 월드비전은 새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아동 지원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범영수 부장
영통영락침례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3월 29일 ‘38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하고, 전 세대가 함께 선교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장년예배부터 선교특강, 교육부서 예배, 선교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성도들의 마음속에 잠자던 선교의 야성을 깨웠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장년예배에서 해외선교회(FMB) 주민호 회장은 요한복음 1장 12절을 본문으로 “복음은 신분을 바꾼다”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주 회장은 복음이 단순한 종교적 위로를 넘어 영원을 결정짓는 능력임을 강조하며, 무슬림이었으나 복음을 영접한 한 성도의 일화를 소개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내 영혼은 안전하다”고 고백했던 현장의 생생한 간증은 참석한 성도들에게 복음의 절대적 가치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이어지는 선교특강에서는 김석기 선교사가 ‘청춘의 십일조’란 주제로 청년들의 헌신을 촉구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는 안락한 환경이 오히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인생의 소중한 시기를 인턴 선교사로 드려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로 삼으라고 도전했다.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이재천 선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