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본부)는지난 12월 1일을 끝으로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 프로그램 ‘모든 생명은 소중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교육은 서울 지역 43개 초등학교 86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마지막 수업은 신림초등학교와 을지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동화와 체험 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와 장기기증의 의미를 전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해’ 교육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초등학생 대상 생명존중·나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618개 학교, 5만여 명의 학생을 만나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명나눔 교육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는 교재 개편도 이뤄졌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해 생명나눔 그림책 두 편을 새롭게 제작했다. 저학년용 동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푸른 별’은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고, 고학년용 ‘붉은 돌고래’는 장기이식의 과정과 의미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이 동화들은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학과 학생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돼 교육 이해도를 높였다. 교재는 장기의 위치와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는 지난 2월 3일 동신교회(김권수 목사)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3500부, 짐바브웨에 ‘쇼나어 성경’ 3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성경 기증은 동신교회가 오는 2월 22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신 70년, 감동과 행복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기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동신교회는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과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 총 7000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김권수 목사는 기증 예식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파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며 “아프리카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성경 전달을 통해 말라위와 짐바브웨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말라위성서공회 총무 음팟소 벨로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 후원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짐바브웨성서공회 총무 냐샤 마푸바도 “전달된 성경은 짐바브웨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하며, 삶을 더 나은 방향으
화평지방회(회장 최권능 목사)는 지난 1월 20일 부천 한사랑침례교회(한선애 목사)에서 1월 지방회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한선애 목사(한사랑)의 사회로 김영성 목사(산성중앙)가 대표로 기도하고 화평지방회 목회자가 특송하고 지방회 부회장 한선애 목사가 “비판하지 말라”(눅 6:27~3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이재청 목사(베들레헴)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마치고 2부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의장 최권능 목사(충만)의 사회로 의장 인사,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상정안건(각부 부장 및 시취위원회 인준, 2026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심의 인준, 회원 관리)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임시총회 장소와 식사는 한사랑교회가 섬겼다. 이송우 국장
인천중 제물포고 기독춘추회(회장 김시성)는 지난 11월 20일 새인천침례교회(김기덕 목사)에서 인중제고 기독춘추회 송년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춘추회는 지난 2008년 인천중학교(인중)와 제물포고등학교(제고)를 졸업한 기독 동문들의 모임으로 초대회장으로 황앤씨로펌 대표변호사인 황우여 장로(제고 9회)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제고 20회), 이철신 목사(제고 15회), 우리교단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인중 18회)과 새인천교회 김기덕 목사(제고 17회)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유정복 시장이 예배전 동문들에게 인사하며 기독춘추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축사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시성 회장(제고 24회)의 사회로 안일남 장로(제고 16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광호 장로(제고 20회)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화정, 김민 집사와 제고 17회 회원 일동이 특송했다. 이날 김기덕 목사는 “예수 인도하셨네”(신 8: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기덕 목사는 자신의 목회 여정 40년에 대해 간증하며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셨고 책임져 주셨음을 이제는 담대히 고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목회 40년은 광야 40년으로 주님께서 날 빚어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정교분리 원칙 확립과 사회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차별금지법과 정교유착 방지 관련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교총은 앞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밝힌 ‘정교분리 원칙의 확립’과 신천지·통일교 등 반사회적 종교 집단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기조에 원론적으로 동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 윤리를 훼손하는 집단에 대한 법적 제재는 법치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는 점에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교총은 이러한 정책 방향이 일부 국회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과 정교유착 방지법안과 맞물릴 경우, 오히려 정통 교회의 건전한 비판 기능을 위축시키고 신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차별금지법안이 종교와 사상을 차별금지 사유로 포괄 규정함으로써, 사이비·이단 집단에 대한 비판조차 ‘혐오 표현’이나 ‘괴롭힘’으로 간주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경우 정통 교회가 이단의 교리적 문제와 반사회성을 경계하는 정당한 목소리마저 제약받아, 결과적으로 사이비 종교를 보호하는 역차별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명서는 해당 법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해 12월 30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9-1차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예배와 개회를 시작으로, 제9회 총회 결의 사항 이행 보고와 2025년도 예산 심의, 사무실 확장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무에서는 대표회장단 업무 분장이 보고됐다. 대사회 법률 대응은 예장백석 김동기 목사, 재난 위기 대응은 예성 홍사진 목사, 저출산·기후 위기 대응은 예장대신 정정인 목사가 각각 맡아 주요 과제별로 공동대표회장들이 역할을 나눠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제9회 총회 회의록 공증 완료와 법인 등기 변경 절차 진행 상황도 함께 보고됐다. 한교총은 8회기 총회 결의 사항 이행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심의위원회는 직원 급여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전 직원 일괄 3% 인상하기로 했으며, 사무총장 및 법인사무총장의 급여 지급 방식도 정비하기로 했다. 기존 적립금은 이번 예산 상황에 따라 일부 축소·조정하고, 예비비는 일부 증액하기로 했다. 예산 중간 결산 보고에서는 현재 가용 자산 규모와 재정 현황도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개정위원회 설치를 대표회장단에
아름다운피켓은 지난해 12월 24~25일 서울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2025 크리스마스 태아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기간 중 증가하는 예기치 않은 임신과 낙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피켓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예기치 않은 임신은 예방해 주세요’ ‘아기가 생겼다면 꼭 지켜주세요’란 메시지를 전해 오고 있다. 홍대 거리에서는 ‘태아 생명 축하 트리’와 ‘생명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태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트리에 걸고, 태아 발달 과정과 임신에 대한 책임을 배우는 퀴즈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에게는 ‘100% 피임은 없습니다’ ‘사랑은 성관계가 아닌 책임’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북극곰 캐릭터 탈을 쓴 봉사자들이 참여해 태아 생명 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곳에는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이 함께하며, 피켓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세대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알렸다. 범영수 부장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과 CJ온스타일은 지난 1월 16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2026 CJ온스타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희망상자’ 나눔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CJ온스타일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CJ온스타일과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이 협력해 서초구 방배동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CJ온스타일이 행복한나눔에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으로 마련된 라면·즉석밥·곰탕·세제·마스크 등 생필품 22종을 비롯해 CJ온스타일이 기부한 ‘테일러센츠 비건밤’ 1종,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구성됐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이번 희망상자 전달은 현장에서 직접 이웃을 만나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생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지원은 일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을 통
미련이 남아 있는가 고통이 끝나는 시간이 다가온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인 것 같다 한 걸음씩 내디디고 있는 마지막 길에서 이 고통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러나 소풍 가는 심정으로 마지막 길을 주님 만나는 기쁨을 간직하며 걸어가 보라
피터스는 약 한 달간 제주에 체류하면서 제주의 모습을 기록했는데, 그것이 바로 “A Visit to Quelpart(제주 탐방기)”다. 그의 기록에는 당시 제주의 사회, 문화, 경제적 특징이 비교적 상세히 담겨 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제주는 항구, 도로, 여관, 상점 등 기본적인 기반 시설이 거의 전무했다. 교통과 유통망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이는 제주가 근대적 교류망에서 소외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주민들의 경제 활동은 주로 농업과 가축 방목, 특히 말과 소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상품경제는 미약하고 자급자족적 생활양식이 두드러졌다. 종교적 양상 또한 특이했다. 불교 사원과 승려는 드물었고, 샤머니즘과 제사 중심의 종교 행위가 지배적이었다. 언어와 풍습 역시 육지와 달라, 피터스는 제주를 단순한 지역적 변방이 아니라 독자적인 문화권으로 인식하게 됐다고 기록한다. 오늘날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안타깝게도 제주의 물가가 비싸 “제주도에 가느니 동남아로 가는 것이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그럼에도 제주는 여전히 낭만의 공간으로 소비된다. 그러나 피터스의 관점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의 제주는 결코 그런 땅이 아니었다. 조선시대 제주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