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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중심 C&MA 한국총회 설립

얼라이언스로 출범 … 정길진 목사 총회장 추대

선교 중심 교단인 C&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그리스도인과 선교사의 연합체)가 한국총회를 설립했다. 교단명은 얼라이언스 한국총회(Alliance Chuch of Korea)로 정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지난 4월 8일 안산샬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중심 교단이 될 것을 선언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얼라이언스 총회는 선교중심 연합체의 성격이 강하며, 선교와 세계복음화의 재점화와 제자교육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결성됐다.


얼라이언스 총회 초대 총회장에는 정길진 목사(우리성문)가 추대됐다. 사무총장에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국제루지연맹 국제심판 기술위원인 신다윗 목사가 맡았다. 정길진 얼라이언스 총회장는 “식지 않는 믿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한국기독교인들과 연합해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달음질 하려고 한다”면서 “소년 다윗과 같이 작지만 건강하고 능력 있는 얼라이언스 총회가 되어 그리스도 중심에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얼라이언스 교단은 앞으로 국내에 강력한 선교 연합체 수립과 해외 선교사 파송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한국 내 다민족 복음화, 선교 지향적 글로벌 청소년 사역, 스포츠 선교, 신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국제적 인적 교류 확장에 힘쓸 방침이다. 


C&MA 교단은 1887년 ‘사중복음’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한 알버트 심슨(Dr. A. B. Simpson)목사를 중심으로 한 초교파 선교운동으로 시작됐다. 현재 C&MA는 미국과 캐나다 등 8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약 2만 5000교회, 650만 성도가 소속돼 있다. 전 세계 얼라이언스 교회는 ‘얼라이언스 세계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로 연결돼 있다. 뉴욕 나약대 등 4개의 대학과 2개의 대학원이 있다.
이날 총회에는 C&MA 총재 존 스텀보 박사, C&MA 부총재 로실리오 로만 목사, 한국 얼라이언스 이사장 김수태 목사, C&MA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 C&MA 한인총회 전 감독 문형준 목사 김길 목사등 C&MA 교단 관계자와 한국 총회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신상범 목사, 예성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 OMS 한국지부장 태수진 박사(Susan Truitt), 아신대 총장 김영욱 박사, 서울신대 총장 노세영 박사, 성결대 총장 윤동철 박사, 나사렛대 총장 임승안 박사 등이 축사했다.  C&MA는 1990년대부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지속적으로 선교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한국성결교회연합과도 선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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