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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어머니의 기도

어머니의 기도
┃백순실, 최남연 지음┃104쪽┃5700원┃요단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마음이 기도로 나왔다. 이 책은 자녀의 성품, 영적 생활, 형통을 위해 기도하도록 기획됐다. 분량은 3달 분량으로 100일 동안 자녀를 위한 기도로 활용해 볼 수 있다. 무조건 잘 되게 해달고 기도할 때보다 구체적으로 기도할 때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진다. 말씀구절을 기초로 기도문을 담았기에 자녀를 위한 기도가 풍성하다. 기도문 자체가 길지 않다. 장황설을 풀며 중언부언하지 않는다. 해당 날짜에 맞춰 진실한 마음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된다.



교회가 꼭 알아야 할 장례 지침서 : 존엄한 죽음
신성호 지음┃272쪽┃15000원┃요단

천국환송예배는 돌아가신 분의 삶을 경건하고 아름답게 보내고자 하는 유가족을 위한 배려이며 그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한 행사이다. 각 교회는 장례예배(천국환송예배)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와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질 영원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저자는 지난 39년간 지속되어 온 장례 지도를 간증과 결부해 장례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개 교회가 장례 봉사팀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해야 하는지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죽은 자와 이별하는 산 자를 부활의 신앙과 영생의 소망으로 이끄는 지침서로써 손색이 없다.




┃김용규 지음┃932쪽┃42000원┃IVP

책은 서양문명의 심층에 자리한 기독교의 신에 대한 방대하고도 치밀한 지적 탐사를 통해 신학과 철학과 과학을 조화시킬 뿐 아니라, 문화·역사·미술·음악을 넘나들며 인문학적으로 성서와 기독교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서양문명의 심층을 ‘신’이라는 코드로 풀어낸다. 저자는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서양문명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길이자, 우리가 삶에서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단언한다. 신의 정체와 서양문명의 핵심을 밝히는 책은 현실과 역사에 대한 피상적 이해에서 나온 우리 시대의 문제들을 풀어 나갈 실천적 지혜, 곧 인간의 참된 본성을 숙고하고 미래를 모색할 든든한 디딤돌을 제공할 것이다.



복음으로 세우는 센터처치
┃팀 켈러, 마이클 호튼, 데인 오틀런드 지음

┃오종향 옮김┃252쪽┃13000원┃두란노
우리는 복음을 이해하고 충실히 설교하면 필연적으로 복음 중심으로 사역이 형성되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복음 중심적 사역은 프로그램이 아닌 신학이 이끈다. 이를 추구하려면 복음 자체의 본질, 진리, 그리고 그 양상을 성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복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현재의 여러 토론과 갈등을 다룬다. 그리고 복음을 성실하게 설교하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의 부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한다.
또한 두 명의 기고자가 저자의 센터처치 내용에 제기한 반론과 평론,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더해져 더욱 심도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좋은 신앙
┃데이비드 키네먼, 게이브 라이언스 지음┃윤종석 옮김┃344쪽┃15000원┃CUP

책은 신빙성 있는 데이터, 신중한 분석, 충실한 시대 파악 등을 통해 우리가 오늘과 미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좋은 신앙이란 깨어지고 뒤틀리고 무질서해진 세상의 악영향을 바로잡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회복의 주역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또한 좋은 신앙의 실천이란 세상과 그 속 사람들을 도와 하나님이 처음에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 질서 있고 바르며 생명과 관계로 번성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혁신적 연구에 기초해 정치, 성의식, 인종, 성별, 종교적 자유 등을 탐색한 책으로 우리 시대의 가장 독소가 되는 이슈들에 대해 해석과 확신을 품고 명료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비즈니스
┃웨인 그루뎀 지음┃배응준 옮김┃152쪽┃7700원┃CUP

책은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저자에 의하면 비즈니스는 하나님의 성품과 창조를 모방하는 방식으로 수행될 때 그 자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유권, 이윤, 돈, 경쟁, 그리고 차용과 대출 등을 포함해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해 비즈니스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속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신학교수로서 부와 가난, 저축과 나눔, 일과 여가, 구매와 판매, 차용과 대출 등 경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강의한 저자는 책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최고의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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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