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4월 20일 삼동교회(오병철 목사)에서 부활주일 헌금 424만6000원 전액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삼동교회는 지난 5년 동안 부활주일 헌금을 본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이제까지 후원한 금액이 총 1700여만 원에 달한다. 5년째 장기부전 환우를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삼동교회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 한 성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오병철 목사는 “매년 이루어지는 기부로 성도들이 더 기뻐하며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이 아름다운 나눔에 삼동교회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을 동참하고 후원까지 앞장서 준 삼동교회 오병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5년 동안 부활절 헌금을 통해 장기부전 환자들을 후원 해준 교회는 처음이며 교인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