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제의 신간

쉽게 읽는 J. C. 라일의 거룩

쉽게 읽는 J. C. 라일의 거룩
┃J. C. 라일 지음┃스데반 황 옮김┃248쪽┃15000원┃생명의말씀사

저자는 삶에서 구별된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도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기만 하면 구원을 받은 것이라는 값싼 은혜의 교리가 만연하다고 지적한다. 이는 저자의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한 현상이다. 칭의와 성화에 대한 혼동은 신자에게 거룩한 삶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오해와 함께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교회의 모습을 낳게 됐다. 그러나 세상에 거룩하지 않아도 되는 신자는 없다. 또한 신자에게 거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나 지위, 입장은 없다.

저자는 거룩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 성경이 말하는 거룩이 무엇인지, 어떻게 거룩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그는 책을 통해 말뿐인 그리스도인이 아닌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기 원하는 신자와 교회에 진지한 도전을 제공한다.



25주 성경을 꿰뚫어라
┃한기채·김찬홍 지음┃312쪽┃17000원┃생명의말씀사

크리스천이라면 한 번쯤은 성경통독을 결단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레위기, 민수기쯤에서 얼마 못가 포기한 경험도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책은 저자가 전교인 대상의 통독 프로그램 ‘25주 성경 꿰뚫어 읽기’를 진행하며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교인들에게 성경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자 2016년 하반기에 25주 일정의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열었다. 당시 그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성경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메시지라는 점에 착안했다. 성경을 성공적으로 완독하려면 그 ‘구속의 사랑’이라는 큰 흐름을 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각 성경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관점과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IVP 창립 40주년 기념 한정판
┃제임스 패커 지음┃정옥배 옮김┃504쪽┃15000원┃IVP

1973년 초판이 나온 이후로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라는 격찬을 받고 있는 현대의 고전이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한 저자의 대표작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IVP 창립 4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출간됐다.
책은 청교도 신앙을 바탕으로 영성과 지성을 지닌 깊이 있는 복음주의 운동을 가능하게 한 저자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강력하게 선포한다.
우리 시대 마지막 청교도 신학자인 저자는 하나님의 속성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주는 영향에 대한 성경적 교리를 현대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탁월하게 풀어쓰고 있다.


복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담다
┃김현 지음┃232쪽┃14000원┃마음지기

저자는 어린 시절 목사가 되기로 결단은 했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참 많은 의문이 들었다. 그는 ‘신앙이 미성숙하다’라는 말을 들을까봐 그냥 지나쳤던 그 수많은 의문과 질문을 목사가 된 이후 성도의 시선으로 다시금 마주한다.
성경의 장르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러브스토리’라고 말하고 싶다는 저자는 성경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러브스토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복음에 대한 오해와 의문점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성경은 비과학적이고, 기독교는 너무 독선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준다. 아울러 신앙생활은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시선을 의식하느라 묻지 못했던 많은 오해와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범영수 차장



배너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