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NAP 제정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 한국교계 공동성명 통해 저항 천명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NAP)이 지난 8월 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자 교계가 강력 반발에 나섰다.
한교총과 한기연, 한기총, 한장총은 공동으로 “NAP와 차별금지법 순교적 각오로 거부,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정부의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교계는 “정부는 3차 기본계획에서 ‘인권존중, 평등과 차별금지, 민주적 참여’라는 기본원칙을 제시했는데 ‘인권존중과 평등과 차별금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심각한 독소조항과 문제가 있다”며 “인권을 내세우는 정부가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억압 침해하고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국가의 힘을 동원함으로써 앞으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계가 우려하는 독소조항은 NAP 내에 양성평등을 무력화 하고 성평등, 즉 동성애를 옹호하는 조항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교계는 이를 두고 “헌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만일 정부가 이를 시행할 경우 한국교회는 순교적 각오로 거부하고 저항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



배너

총회

더보기
온 땅에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