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8월 17일 워십밴드 ‘플래닛쉐이커스’의 초청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플래닛쉐이커스 창립 멤버 샘 이반스가 메시지를 전했다. 샘 이반스는 워십 리더이자 플래닛쉐이커스 교회에서 훈련과 제자훈련을 맡고 있다. 그녀는 “하나님은 여러분에 대한 계획과 뜻이 있는 줄 믿는다. 선하신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도와 찬양을 이어갔다.
이어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플래닛쉐이커스 밴드와 청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오 목사는 “이 밤에 하늘 문을 여시고 성령으로 만져 주실 것을 믿고 찬양한다”며 “이곳에 80%이상이 젊은이들이다. 이곳에 모인 한국교회 젊은이들이 성령 충만하여 한국교회를 흔들어 새롭게 하는 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정현 목사의 격려 후 ‘저스트 원 터치’ ‘디스 이스 아우어 타임’ 등을 찬양하며 무대는 점점 뜨겁게 타올랐다. 집회는 EDM, 힙합, 신스팝 등 장르는 넘나들며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는 이날의 공연은 앵콜곡으로 전한 ‘댄스’ 곡을 마지막으로 무대의 막을 내렸다.
워십 리더이자 드러머인 앤디 해리슨은 집회 후 “플래닛쉐이커스가 다음 세대에 대한 큰 마음을 갖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전략적으로 한국에 보내셔서 다음 세대의 열정을 일으키는데 사용하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지난 1997년 호주 멜버른의 플래닛쉐이커스 교회에서 시작된 크리스천 워십밴드로 호주 시드니의 힐송과 함께 글로벌 워십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집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100가정을 무료로 초청해 진도 땅끝마을부터 전국 도서지역의 목회자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