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8주기 기념예배가 지난 9월 3일 경기도 안성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드려졌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매년 옥 목사가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한국교회에 남긴 제자훈련 목회철학이라는 소중한 유산을 숭고하게 계승하고자 기념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고 옥한흠 목사 8주기 기념예배는 칼-넷 목회자, 사랑의교회 교역자, 사랑의교회 교우 및 포에버찬양대 등 500여 명이 자리했으며 김영순 사모와 장남 옥성호 집사를 비롯한 유족들이 모두 함께했다.
예배는 CAL-NET 지도자들이 순서를 맡았으며 최상태 목사(칼-넷 전국대표)가 사회를, 신재원 목사(칼-넷 자문)가 기도를, 이기혁 목사(칼-넷 이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생명 교제 기쁨”(요한일서 1: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복음이 약해지고 세속화된 이 시대 속에서 옥 목사님께서 강조하신 한 영혼의 ‘소중성’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신앙의 순도를 지키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겸손함으로 제자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김영순 사모는 “옥 목사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자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칼-넷을 대표해 오정호 목사(칼-넷 이사장)가 인사말을 전했고 최상태 목사의 인도로 모두가 합심기도를 드리며 고 옥한흠 목사 8주기 기념예배를 마쳤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