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시아 선교 아시아인에 의해 이뤄져야”

‘ALS 발리’ 13개국 교회 지도자 참석해 아시아 선교방안 모색


아시아리더스서밋 2018 대회(ALS2018 발리)가 지난 8월 20~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락미니스트리와 더크리스탈베이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중국 등 13개국에서 각국의 교회를 대표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ALS 회장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를 비롯해 한기채 목사(중앙성결), 박성민 목사(CCC 대표)가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가 주관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서양의 교회들이 희생과 열정으로 이끌어 갔던 세계선교를 이제는 아시아교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전 세계를 선교하는 주역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특히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에 의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새로운 젊은 세대의 지도자를 발굴해 리더로 세우고, 제3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선교 패러다임을 바꿔 비즈니스선교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아시아 선교의 열정을 세계선교로까지 확장해 나가기 위해 ALS 주최로 아시아미션 콘퍼런스를 2020년 태국 방콕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ALS 2019 대회를 오는 9월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고 2019 ALS 대성회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이번 ALS에 초청된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장 벡슬러 알버트 목사는 “대회를 통해 선교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시아 선교’라는 사명으로 한 자리에 모인 아시아의 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2018을 기도로 마무리 했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