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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총회장, “미자립교회 지원에 최선” 다짐

108차 총회 의장단 취임 감사예배서 밝혀



108차 총회는 지난 10월 9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108차 총회 의장단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증경총회장 최창용 목사의 사회로 새전주지방회장 추병화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원종 목사가 마태복음 1장 18절~25절 말씀을 봉독했다.


새소망교회 헵시바중창단의 찬양이 있은 후 증경총회장 박성웅 목사가 “그 이름 예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우리 총회는 가장 어려운 위기 속에 있다”며 “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총회장을 세웠다. 임마누엘 주님이 함께 하심을 분명히 믿고 염려와 걱정 모두 주님께 맡기고 담대하게 주님께 맡기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증경총회장 유병문 목사가 박종철 신임 총회장에게 임직축복기도와 취임패를 증정했다.



제74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박종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따라 책임을 다하고 말씀대로 행했다고 역사에 남는 총회장이 되겠다”라며 자신의 공약인 미자립교회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부 예배는 이상모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2부 순서는 증경총회장 남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인 권희로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고 이충일 목사(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가 환영사를,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이사장 진충섭 목사와 증경총회장 이대식 목사, 오관석 목사,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가 축사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한명국 목사, 박선제 목사, 최보기 목사, 이봉수 목사가 격려사를 했으며 조철희 테너가 축가를 부르며 박종철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박종철 총회장은 108차 임원단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김신종 목사(유지재단 이사)가 오찬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전주=이송우 부장·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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