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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세계식량의 날’ 시민 참여 이벤트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0월 16일~18일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서울지하철 광화문역 인근에 설치미술형 행사 부스인 우유 모양의 나눠유(乳)와 빵 모형을 세우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조금 낯선 ‘세계식량의 날’을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획됐다.

세계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로 전세계 식량과 기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날이다.


기아대책은 대형 부스 앞에서 시민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담은 우유 ‘나눠유(乳)’와 ‘나눔커피’를 선착순 300명에게 나눠주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무거운 주제인 빈곤 문제를 더 재미있게 알리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식량이 필요한 전 세계의 굶주린 아동들을 떠올릴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형 홍보부스를 기획한 이제석 광고연구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아주 작은 나눔이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STOP HUNG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홈페이지(http://bitly.kr/SMNZ)에서 참여할 수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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