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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운동본부-서울시약, MOU 체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약사회)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사회는 시내 25개 자치구 5000여 약국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대한 참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회원들이 생명나눔 약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권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명나눔 약국은 약국 내에 장기기증 리플렛 및 POP를 비치하고, 매출의 일부를 장기부전 환자에게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약사회는 생명의 기쁨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사촌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생명을 나누는 본부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약을 공급하는 약사회가 힘을 합친다면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려 지근거리에서 돌보고 낫는 일을 하고 있는 약사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약사의 근본이 사랑과 나눔의 마음인 만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기쁘게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신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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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