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1월 10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 별관 세미나실에서 ‘이른둥이 가정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초미숙아 Follow up 시스템의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아대책이 주관하고,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육아정책연구소가 공동주최했다. 올해 세미나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4년째 세계미숙아의 날(매년 11월 17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는 세미나는 신생아 15명당 1명꼴로 태어나고 있는 이른둥이(극소저체중출생아 또는 미숙아)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고, 정부의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예산이 증액됐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올해 세미나를 통해 이른둥이에 대한 통합적인 보건복지 지원 시스템 구축이 깊이 있게 논의돼 정책 방안으로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