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1월 21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2018 쉐보레 NEVER GIVE UP’ 캠페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한국지엠 카허 카젬 대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송남철 지속성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차량 지원이 시급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공모를 받아, 각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3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300여 개 기업이 응모해 약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차량 1000대가 판매될 때마다 1대를 기부하는 ‘NEVER GIVE UP’ 캠페인을 통해 차량을 지원했으며, 기아대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역량 등을 심사하고, 이번 캠페인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주이어도돌봄센터, 티치포울산사회적협동조합,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등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을 위해 일하는 전국의 사회적 기업 30곳이 선정됐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이윤보다 가치창출을 위해 달리는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 노인, 도서산간 거주민 등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꼭 필요한 발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