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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총회장 “교회세움은 교회협력이 우선”


교회세움협의회(회장 박종철 목사, 사무총장 이성일 목사, 이하 교회세움)가 지난 1월 24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페트라홀에서 교회세움에 선정된 200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박종철 총회장은 교회세움 사역을 위해 교단 소속 모든 교회와 지방회가 협력하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성장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회세움은 첫 시작을 잘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참여교회의 소속 지방회가 함께 협력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교회세움 사역에 적극 지지해주고 협조해 주기를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해 지방회에 협조공문을 발송해서 선정된 교회의 매월 10만원씩을 지방회가 분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 지원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변화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면서 지방회에도 충분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총회장은 교회세움이 순풍을 타기 위해서는 ‘신뢰’를 기본 전제로 이야기하며 ‘신뢰받는 총회’ ‘신뢰받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여러 갈등과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총회의 사정을 설명하면서 “여러 교회들을 다니면서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쉽게 나서는 교회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이를 위해 총회장 스스로도 몸을 낮추고 헌신하면서 어떠한 사적인 이익을 떠나 교단의 공익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참여가 반드시 이뤄져야 교회세움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제2차 모임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교회세움의 취지를 공감하면서 교회를 돕겠다는 취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지방회의 협조를 구하는 부분과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교회세움이 이뤄지는 자료들을 공개하고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차 모임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총회 재무부장 이성일 목사의 사회로 총회 해외선교부장 진요한 목사가 기도한 뒤, 총회 전도부장 조성완 목사가 “마지막 분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성일 목사가 광고한 뒤, 박종철 총회장이 축도했다.


대전=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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